




2017년 3월 수품길 어르신들은 매주 금요일을 마을청소 하는 기간으로 정한 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빠지지 않고 11월 24일 오늘까지 올 일 년 청소를 마무리 했습니다.
한 여름 최악으로 내리쬐던 태양 아래서 펄에서 건지고 잘라낸 폐발과 폐어구, 스치로폴, 빈병 등을 분리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태풍에 밀려온 100여톤의 폐발을 펄에서 건져 올리기 위해 차가 들어올 수 없었던 산에 길을 내고 시작된 ‘새막태’ 작업은 정말 힘든 과정이었고 의신면의 도움이 없이는 상상도 못하는 작업이었습니다.
또한 너무나 뜨거운 날은 행여 사고나 생기지 않을까 염려도 했지만 한 분도 낙오됨이 없이 마지막까지 웃음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이 참으로 다행입니다.
이번 마을공동체 청소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사실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회복시키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많은 인력과 비용이 드는 일인가와 힘을 합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리고 청소를 마무리한 후 아름답게 정리된 환경을 보면서 수품길 주민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적어도 청소에 참여했던 분들 만큼은 환경을 지키는 지킴이가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청소를 해오는 동안 현장을 방문하고 지원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진도군 의신면사무소 '조정빈' 담당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품길 주민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