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일

작성일: 2025-05-20 11:00



최근 주말에 친구 추천으로 ‘씬나부네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이름부터 재밌는 이 축제는 진도 남문로 상권 일대에서 열렸는데요,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알차고 생동감 넘치는 행사였습니다.
처음엔 그저 버스킹이나 공연 정도 보겠지 싶었는데,
먹거리 부스부터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플리마켓까지…
진짜 ‘상권 전체가 축제장’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분위기였어요.
특히 저녁 시간대가 되자 조명이 켜지고 무대에 불이 들어오면서
완전 페스티벌 느낌이 나더라고요.
트로트 대축제 무대에서는 동네 어르신들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다 함께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요.
저도 처음엔 그냥 지켜보다가 어느새 박수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먹거리 부스도 정말 다양했는데,
직접 구워주는 꼬치부터 홍주칵테일까지 종류가 풍성했어요.
저는 목살꼬치랑 피카츄 돈까스, 그리고 진도개빵 하나 먹었는데
옛날 생각나고 좋았습니다.
음식도 맛있었지만 무엇보다 부스를 운영하시는 분들이
정말 정겹고 친절하셔서 더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었네요.
중간중간에는 경품 추첨도 있었고
진도 상권 곳곳에 숨겨진 장소를 찾는 ‘바닷길 보물찾기’ 같은
미션형 프로그램도 있어서, 단순한 축제 이상의 재미가 있었어요.
한 마디로, ‘놀고 먹고 즐기고 다 되는’ 하루였습니다.
이런 지역 축제라면 매년 열려도 매번 다르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진도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덕분에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행사 기획해주신 진도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