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일

작성일: 2025-05-19 11:32 (수정일: 2025-05-19 11:32)




주말에 진도에 잠시 들렀다가 우연히 스탬프투어 ‘찾아보랑개’라는 걸 알게 돼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간단히 동네 한 바퀴 도는 수준이겠지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잘 구성된 행사더라고요.
진도 시내 여러 상점과 장소들을 직접 걸어다니며 QR로 인증하는 방식이었는데,
종이 스탬프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서 혼자 여행하는 저한텐 정말 편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스팟마다 숨겨져 있던 진도개 캐릭터들이었어요.
‘금슬좋개’, ‘무지개’, ‘알록달록하개’ 같은 말장난 같은 이름도 재미있고,
간판이나 벽화, 조형물들도 은근히 귀엽고 잘 어울려서 찾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스탬프를 다 채우고 나서 기념품도 받을 수 있었는데,
진도 홍주를 선물로 받았고, 그날 저녁 숙소에서 맛있게 한 잔 했습니다.
그게 단순한 술 한 병이 아니라, 여행의 마무리를 기분 좋게 해주는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요즘 지역 행사들 많지만 이렇게 부담 없이 참여하면서 지역을 자연스럽게 돌아볼 수 있는 구성은 흔치 않은데,
진도군상권활성화재단과 남문로협동조합에서 잘 준비하신 것 같아 이렇게 칭찬글 남깁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