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6월

작성일: 2024-09-05 11:26
임회면 십일시 장마당은
상습 침수지역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침수되어
마을회관은 물론 119안전센터와
30여 가구가 부엌, 방까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21년 침수 때, 주민들은 임회면사무소와 진도군에
침수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을 세워달라 요구했고,
관계 기관에서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십일시 수해 대책을 공약으로 내세운 분이 군수님에 당선되어
2023년 수해위험지구로 지정되었지만,
수해 대비 공사가 2026년 착공될 예정이고,
준공은 27~28년이나 가능합니다.
그래서 주민들은 건설과 자연재난팀에 연락해 현장 확인과 대책을 요구했고,
김병진 자연재난팀장과 공무원들이 나와서
주민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지요.
우선 주민들은 가을철 태풍과 폭우가 내렸을 때 똑같은 물난리가 날 가능성이 높으니
긴급조치 두 가지를 요구했습니다.
1.십일시전수관 인근에서 석교천으로 가는 지천을 준설해달라.
2.석교천 십일시구간 둑 경사면에 십수년 간 방치돼 있는 고목들을 제거해달라.
자연재난팀에서는 긍정적으로 답변하고 돌아갔고,
며칠 전 하천 잡목 제거를 하고,
오늘 지류 준설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둑 경사면 잡목제거와 지천 준설은
그 동안 십일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사안인데,
행정에서는 알았다고만 하고, 실행하지 않았었습니다.
그 결과, 폭우 때마다 십일시장마당이 잠기는 현상이 반복되었고요.
십일시장마당 침수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방법은
수해위험지구 사업에서 나오게 되겠지만,
이번 긴급조치만으로도 십일시주민들은 조금은 안심할 수 있을 듯합니다.
며칠 전 태풍이 불었을 때도
장마당 아짐들이 홍수 날까 잠을 못 주무셨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자연재난팀에서 신속하게 움직여줘서
십일시 주민들은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