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일

작성일: 2019-12-11 17:18
저는 이번 12월7일에 개최된 진도해안 자전거대회에 참가 했던 사람입니다.
먼저 제 주장을 먼저 말씀 드리면
올해 열린 자전거거대회처럼 하려면 내년부터는 개최 하지 마세요.
이유는 올해처럼 하다간 진도의 이미지만 먹칠 할뿐 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경남 양산시 입니다.
이 대회에 참가 하기위해 일행과 함께 금요일 오후에 출발하여 진도에서 저녁을 먹고 대회장앞
모텔에서 1박을 한후 대회에 참가 했습니다.
경남양산에서 진도까지 짧은 거리가 아님에도 따뜻한 지역에서 열리는 자전거 대회고 진도해안의 도로를
달릴수 있다는 기대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 했습니다.
자전거 동호인으로서 다른 지역의 여러 대회를 다수 참가해봤지만 올해 진도 대회처럼 엉망인곳은 없더군요.
엉망이라고 하는 이유를 말해 볼께요.
첫째.대회를 갑자기 부분별 등수를 매겨 순위를 가리는 대회에서 비경쟁 대회로 하여 맥빠지게 했습니다.
저는 대회에 참가 하지만 입상할 실력도 안되고 그럴 생각도 없는 사람이지만 비경쟁 대회라면
아예 대회신청부터 안했을 겁니다.왜냐고요?재미가 없거던요.
톡쏘는 청량음료를 마시는 기분과 김빠진 음료를 마시는 기분에 비유할께요.
둘째.도로를 통제하고 방향을 알려 주시는 분들의 수신호가 선수들을 헷갈리게 하여 선수들을 불안하게 했습니다.
그것도 한두명이 아니고 많은 분들에게서 나타 났습니다.교육이 부실 했다는 거겠죠.
저는 우회전 해야 하는데 방향을 알려주는 분의 헷갈리는 동작으로 직진하여 차량이 급정거 하고
저도 급정거 하는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대회종료후 다른선수들의 말을 들어보니 헷갈렸다는 말을
많이 하더군요.
셋째.출발지의 교통상태가 대회참가자들에게 불안감과 불편함을 줬습니다.
좁은도로에서 차량과 자전거가 오고가는 차마 이게 자전거 대회장이 맞나? 할 정도였죠.
그 시간만큼은 완전히 통제하여 선수들이 안전한 마음으로 대기할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넷째.보급을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한다면 몇km지점에서 하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보급을 하긴 했는데 대부분 못보고 그냥 지나쳤더군요.
대회 참가자들은 대회주최측의 대회관리능력를 통하여 자기가 대접받고 있는지 푸대접을 받고 있는지 느낍니다.
그런데 돈내고 시간내서 참가 했더니 대회진행이 엉망이다고 판단되면 대게 말은 안하지만 다음에는 안와야지
라고 생각 합니다.
이 모든 원인은 제가 추측컨데 지자체에서 대회를 직접 관리 하지않고 더바이크라는 대회를 통하여 수익을 올리는
업체에 대행을 줘서 그럴거라고 생각 합니다.(저는 더바이크와는 전후좌우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멀리 갈것도 없이 진도대회의 올해 대회를 작년대회와 비교해 보십시오.
작년에 비해 올해 참가자가 훨씬 줄었더군요.
이유는 제가 나열한 위의 내용과 같을 겁니다.
대회참가비가 4만원이면 국내최대로 높은 금액 입니다.
지자체가 직접 대회를 운영하는 곳에서는 4만원을 내면 진도와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푸짐하고 알차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전국의 동호회 선수들중 호남지역 선수들의 기량이 제일 뛰어 나다는 사실은 왠만한 동호회에선 알고 있습니다.
이런 우수한 자원을 차용하여 대회를 운영 한다면 진도군에서도 충분한 역량이 되리라 생각 됩니다.
마지막으로 진도자전거대회가 내년에는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거듭나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는 대회가 되기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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