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일

작성일: 2026-01-02 14:44
진도군은 지난해 예술감독을 새로 채용한다고 밝혔으나, 최종적으로 선임된 인물은 이미 약 10년간 해당 직무를 수행해 온 김오현 씨였습니다. 더욱이 김오현 씨는 근무 기간 동안 장애인에 대한 존중이 결여된 태도를 보여 왔다는 지적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인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독 후보가 아니었음에도 다시 선임되었다는 점은 군민으로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이번 임명이 김희수 진도군수의 지인이라는 이유로 이루어졌다는 의혹이 지역 사회에 광범위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도군청은 어떠한 명확한 설명이나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공공기관 인사에서 가장 중요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예술은 특정 개인의 사유물이 아니며, 예술행정은 더욱더 공공의 신뢰 위에서 운영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에 대한 인권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던 인물을 아무런 검증과 설명 없이 다시 임명하는 것은, 진도군이 추구해야 할 문화적 가치와도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이에 진도군청에 요구합니다.
첫째, 예술감독 선임 과정과 평가 기준, 최종 결정 사유를 투명하게 공개하십시오.
둘째, 해당 인물의 과거 행위와 자격에 대한 문제 제기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십시오.
셋째, 공정하고 신뢰받는 예술행정을 위해 이번 임명을 재검토하십시오.
이제는 사안을 묵인하는 매크로 답변 대신 진정성있는 답변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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