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일

작성일: 2024-11-04 11:31
전남 진도군이 최근 제16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본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공직사회의 사기진작은 물론 보배로운 섬 진도군의 위상을 높이는 큰 성과를 나타냈다.
진도군의 다산목민대상은 첫 수상으로 2022년 4등급이었던 청렴평가가 이듬해인 2023년 2등급으로 상승하는 등 민선 8기 중요공약 이행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로 호평을 받아야 할 쾌거이다.
아울러 군수와 직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조직문화의 쇄신과 발전 방향에 관한 토론을 통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체계적인 평가‧관리 체계를 구축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했다는 평가가 따르고 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맥도날드와 ‘진도 대파버거’를 출시하고, 지역민이 주도하는 ‘보배섬 유채꽃 마을 축제’를 개최해 지역 문화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점 또한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다산목민대상 수상은 우리 군민들과 모든 공직자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통해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민선 8기의 이러한 큰 성과에도 실제 내면에는 아쉽게도 소통이 아닌 특정 세력들의 이권개입으로 인한 불통행정의 흔적으로 군민들의 민원은 쇠귀에 경 읽는 식으로 ‘나몰라라’ 하는 일방통행 식 봐주기 행정이 존재하고 있다는 여론이 적지 않아 공분을 사고 있는 형국이 아쉬운 부분이다.
관내 불법건축물들에 관한 행정 처리만 살펴보더라도 특정업체 특정인에게는 수 년 동안의 유예기간과 과태료 부과도 제대로 하지 않고 ‘봐주기 식’을 펼치면서 그에 대한 잘못을 꼬집자 특정인을 제외한 모든 대상자에게는 즉시 행정대집행 예고와 원상복구 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한 것이다.
누가 보더라도 이러한 행정 행태는 형평성에 어긋난 편파적인 업무처리이며 지역 토우세력에 대한 특혜로 밖에 생각할 수 없다.
또한 관내 재래시장인 조금시장 유지 보수와 관련 특정업체에 최고 금액의 수의계약 등으로 일감 몰아주는 방식이나 특정인의 친인척들 앞으로 사업자번호를 발행해 건설, 토목, 환경폐기물, 조경, 물품납품에 이르기까지 진도군 대부분의 공사 건 등을 몰아주기 식으로 밀어주고 있으며, 사후 관리가 불성실해 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도 이를 바로 잡으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감추기에 급급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수십억을 들여 매입한 수국을 비롯한 각종 꽃나무들이 어디에 어떻게 식재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지금 현재는 어떤 모습으로 성장했는지도 불확실해 수십억대의 혈세가 소리도 없이 길바닥에 사라지고 있다는 의혹역시 공분을 사고 있는 부분이다.
또한 선거공신이라 자처하는 측근에 대한 민원제기에 대해 공무원이 개입해 해결을 시도하고 그 상대자가 민원인에게 고소·고발을 운운하면서 역 민원을 제기하는 등 측근들의 월권정도가 도를 넘어서고 있는 것은 개탄스러운 현실이다
진도군수는 “근원이 되는 물이 맑으면 흐르는 물도 맑다”라는 원청유청(源淸流淸)의 성어에서 주는 교훈을 세겨 “화는 입으로부터 생기므로 말을 삼가야 한다”라는 구화지문(口禍之門)의 측근들에 대한 공정한 행정 역시 바로잡아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노력이 따라야 민선 8기의 성공도 담보되고 진도군의 이질적인 모습에 분노를 삼키고 있는 평범한 군민들이 보배로운 섬 진도에 대한 자부심을 안고 삶의 터전을 일구면서 군 행정에 신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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