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8수

작성일: 2024-06-23 17:52 (수정일: 2024-06-23 17:59)
특정 식당에서 사용 액수가 비상식적으로 많아
수사 당국의 엄정한 조사와 진도군 해명 필요
진도군 김희수 진도군수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가운데 ‘특정 식당 밀어주기’를 위한 ‘의혹’이 나타나 이에 대한 진도군 차원의 적극적인 해명이 요구된다.
김희수 군수 취임 이후 2년 동안 진도군청 비서실이 지역 방문객과 업무 추진을 위한 업무 추진비 식대 사용에 대한 의혹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의 제보가 본지에 접수된 후, 본지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해당 건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자료를 받아 검토했다.
진도군 공개 자료에 따르면 김희수 진도군수는 2022년 7월 임기 시작부터 2024년 4월까지 식대 등 업무추진비로 수천만원을 사용했다.
이 중 ‘식대’에 사용된 내용 가운데, 특정 두 곳의 업체에 사용한 내역에 ‘의혹’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임기가 시작된 2022년 7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진도군 군내면에 위치한 ‘A 식당’과 진도읍 향토회관 인근에 위치한 ‘B 식당’ 두 곳의 사업장에 식대 등을 위한 업무추진비로 수천만원을 사용했다.
진도군에 다양한 종류의 식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대 비용 중 많은 부분을 이처럼 특정 두 곳의 업체에서 사용한 점에 대해 진도군청 비서실의 정확한 설명과 수사당국의 엄정하고 강도 높은 조사 착수가 필요해 보인다.
이와 관련 진도군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회계 관리에 관한 훈령에 따라 식대 등 업무추진비는 상황에 맞게 결제와 지출되었다”며 “올해부터는 다양한 식당 등에서 군수님이 식사 후 지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민들은 “김희수 진도군수는 꼼수 업무추진비 집행에 대해 해명하고, 문제가 있다면 사과와 반성을 통해 문제점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군민들은 “검찰, 경찰, 전라남도청은 진도군정 전반의 업무추진비 실태점검 및 집중감사와 수사착수를 통해 각종 탈법적 관행을 밝히고, 문제가 있다면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