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
작성일: 2009-07-13 09:09 (수정일: 2009-07-13 09:09)
연리지 사랑 珍松/문희숙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을 부부 느티나무 옆에서 사랑을 할여거든 이렇게 하라 서로 다른 족속들이 초야[草野]에 숨어 연리지[連理枝]사랑 법을 설파 하고 있다 음, 양이 팽창한 남 망 산 중턱에서 은밀한 사랑을 엿볼 줄이야 자연이 만든 저 위대한 걸작 앞에 시인은 어떤 비유로 발설 하리 살아서 반상[班常]의 벽 허물지 못해 이루지 못 할 사랑이라 죽음으로 타파,[打破] 나무로 환생해 나누는 아픔이 얼마나 사무쳤으면 한 몸 되자 심장을 파고들까 이것이 연리지 사랑이라 정의 할까 인간사 국경 없는 사랑을 보는 듯. 2009 .7 .4 *진도 접도에 있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