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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작성일: 2016-05-01 22:53

제목 제36회 장애인 사랑나눔 어울마당에서의 추억 감사요
작성자
정순금
조회
1713

제36회 장애인 사랑나눔 어울마당이 장애인종합복지관 마당에서 개최됐어요. 아침에 일어나 콜택시 운행하는지 문의했더니 한다고 하더군요. 예약해놓고 2시간 40분 동안 세수한 후 예쁘게 화장하여 꽃단장하고 나서 엄마께 머리 드라이랑 해주라고 하면서 외출 준비를 끝냈어요. 황금순샘께서 콜택시 운전하고 집에 오셔서 저를 휠체어에 태운 후 밀고 가서 차에 태우고서 출발했지요. 시골풍경 구경하면서 드라이브 즐기다 보니 복지관에 도착했더군요. 황금순샘께서 저를 콜택시에서 내려주니 김영삼샘이 휠체어 밀어줘서 아나바다장터가 열리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었어요. 행사가 시작되니 장애인분들이 파라솔 밑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요. 저는 김길문샘이 그늘진 곳으로 휠체어 밀고 가서 자리를 잡고 앉아있을 수 있도록 도와줬어요.

식전행사로 정남석 강사샘께서 각설이 공연으로 흥을 북돋아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해주셨기에 모두들 좋아라 하셨지요. 김상헌 의원님과 김인정 의원님, 장일 의원님과 주선종 의장님과 이동진 군수님과 김경식 이사장님 외 내빈분들께서 많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고 함께 기뻐하고 행복해 주셨기에 좋았어요. 점심때가 되니 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분들과 협력해서 적십자와 로타리콜럽과 라이언스클럽과 군인분들이 자원봉사자로 도움의 손길을 뻗어 음식들을 배달하면서 선한 일을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고 고마웠어요. 활동보조인이 아프셔서 그만둔 후 도움받지 못해 진짜 많이 힘든데요. 행사하는 동안에도 저를 맡아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복지관 직원분들이 제 곁으로 오면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문의했을 때 기꺼이 친절하게 잘 도와주셨기에 고마웠답니다.

탁자에 밥과 반찬들을 배달하고 있는 신연호샘께 접시에 반찬들을 한꺼번에 담아 가까이에 줄 수 있는지 문의했지요. 신연호샘이 저를 위해 반찬들을 접시에 따로 담아 가까이에 놔주고 갔기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점심 먹고 남은 쓰레기를 치우러 다니는 이효정샘한테 화장실에 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지 문의했을 때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흔쾌히 도와줬는데요. 휠체어가 지나갈 수 없게 의자들이 막고 있어 치우면서 화장실에 다녀오게 도와주느라 고생했지요. 행사의 꽃인 열린가요제가 송성태샘의 사회로 진행됐어요. 이동진 군수님께서 행운권 추첨을 해주신 후 노래도 불러 장애인분들이 즐거워할 수 있게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어 주셨지요.

박진철 관장님과 이정희 사무국장님과 정철재, 지은, 최연남 팀장님들도 행운권 추첨한 후 노래 불러 장애인들과 하나가 되어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여 행복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시는 모습이 좋아 보였어요. 장애인분들도 노래 실력을 발휘하여 즐겁게 잘 부르더군요. 송성태샘께서 여러 사람들이 노래 부르는 동안 무대 앞에서 신나게 춤추는 사람들한테도 선물을 나눠주게 하셨기에 분위기가 휠씬 더 즐겁게 됐지요. 선물을 받으려고 무대 앞으로 나가 춤추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전 아파서 행사가 열리는 동안 박수도 치지 못하고 조용히 앉아 구경만 했어요. 행사가 무르익을수록 모두가 하나됨을 느낄 수 있었는데 전 더 아프니 힘들어 김애숙샘한테 커피와 물을 마시게 좀 달라고 부탁했지요.

김애숙샘이 커피와 물을 가져다 줬기에 마셨더니 아픈 게 덜 하여 즐거운 분위기에 잠시 빠져들 수 있었네요. 아프니 박수도 치지 못하고 구경만 했기에 선물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행사가 끝나갈 무렵에 행운권 추첨에서 당첨돼 한영택샘께서 보시고 저보다 더 좋아라 하시면서 무대 앞으로 뛰어가셔서 선물을 받아 제게 주시는 모습 뵙고 고마웠었지요. 송성태샘께서 중증장애인분들도 선물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어요. 중증장애인들이 도움을 받아 무대 위로 가고 있는데 전 그냥 휠체어에 앉아 구경만 했어요. 이정희 사무국장님께서 저도 선물받게 해주시려고 휠체어에 앉아 구경하는 저를 데리고 무대 위로 가셨지요. 자기야 노래에 맞춰 춤도 추시고 노래도 따라 부르면서 즐거워하던 중증장애인분들도 선물받고 좋으셔서 행복한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셨어요.

저도 자기야 노래 따라 부르면서 즐거워하고 선물도 받아 기분 참~ 좋았어요. 중증장애인들도 행사에 참여하여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송성태샘 덕분에 함께 연합했다는 행복감도 맘껏 만끽할 수 있었기에 고마웠지요. 선물을 받은 제가 무대에서 내려올 수 있도록 하희심샘께서 휠체어 밀어주셨어요.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후 장애인분들이 선물을 한아름 들고 집으로 가는 차에 타려고 가는데 박진철 관장님 외 직원분들이 휠체어도 밀어주시고 선물들도 버스 있는 곳까지 배달해 주시면서 끝까지 선한 일을 행하시는 모습이 고마웠답니다. 조영탁샘이 제가 탄 휠체어 밀고 버스 있는 곳까지 가서 저를 안아 버스에 태운 후 휠체어와 선물도 실어놓고 했어요.

이각하샘께서 휠체어가 버스 안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울 마을까지 잘 붙잡고 오셨지요. 송성태샘께서 울 마을 정류장에 도착하여 휠체어를 내린 후 저를 안아 내려서 앉혀주시고 선물도 무릎에 놔두고 가셨기에 동네 삼촌 도움받아 무사히 집에 갈 수 있었어요. 박진철 관장님과 이정희 사무국장님 외 모든 직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이 친절하게 잘 도와주면서 몸소 선한 일을 행동으로 실천하여 고생하셨기에 장애인들이 하루 동안 즐거워하고 웃음꽃 피는 행복한 추억 만들 수 있었네요. 행복만땅한 5월 보내시면서 건강하시고 고생하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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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최종수정일 : 2023-02-07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