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작성일: 2016-04-12 14:03
강진군 한국민화뮤지엄, 별을 품은 민화특별기획전 뜨거운 반응
2015년 5월 2일 강진 청자촌내에 개관한 이래 “영랑모란특별전”,“채용신의 삼국지연의도특별전”,“제1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수상작 특별전” 등 다양한 특별전을 진행해온 한국민화뮤지엄(이하 박물관)이 2016년 첫 번째 특별전으로 “별을 품은 민화특별기획전“을 개최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가까운 광주 뿐 아니라 서울 등 다양한 지역에서 관람 문의가 쏟아지고 있으며 우연히 들른 관람객들에게도 수준 높은 전시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별을 품은 민화특별기획전(부제: 죽리 이정옥 민화리빙아트전)은 국내 민화리빙아트의 대가이자 최근 40년 민화 작품 활동을 포괄하는 미술세계 특별전으로 미술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는 죽리 이정옥 선생의 작품들로 이루어지며 2016년 4월 3일부터 강진청자축제 전 날인 7월 29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민화가 회화이기 때문에 평면적인 전시 구성이 일반적인데 반해 이번 특별전에서는 소품과 가구, 그리고 생활용품에 민화를 접목하여 공간 전체가 전시가 되는 특별한 구성으로 이루어졌다는 데 매력이 있다. 특히 테마별로 현대인의 침실, 거실, 주방 뿐 아니라 할머니 방, 그리고 조선시대 선조들의 안방 등 시공간을 넘나드는 폭넓은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회화로서의 민화 뿐 아니라 실생활에 접목된 실용예술로서의 민화를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이자 민화를 활용한 실생활 용품 제작 및 기념품 구상 등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별전에 대한 문의는 박물관 유선(061-433-9770~1)과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http://korea.minhwa.co.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