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까이 봉사지원하고 싶다”
(사)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 진도지회 이강자 회장
전국단위 단체 위상맞게, 군 지자체에서 최소 기반 만들어야

“우리는 단지 보호받는 단체가 아닌 진정한 도움을 주는 지역단체가 되고자 합니다” 이강자 진도회장.
최근 병신년을 맞이해 봉사활동 구상에 몰두하고 있는 이강자 회장은 이어 “행복하고 안전한 진도를 위해 저는 우리나라의 존립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저를 비롯해 250여 명의 봉사복지회원들이 더 적극적이고 헌신할 수 있도록 진도군이 이제 최소한의 실질적인 행정적 믿받침을 해 주어야 합니다.“고 진정어린 호소를 밝혔다.
현재 진도군에서는 이강자 회장이 직접 나서 중앙부처와 적극적인 접촉과 협력을 통해 지금까지 타 지역에서는 이미 중앙정부에서 당연시되어있던 신체장애인복지회 단체 결성에 고군분투해오면서 단체를 결에, 결정적인 역할에 이어 이제 그동안 헌신적인 활동에 따라 지역 신체장애인 복지 봉사지원의 새로운 지형을 개척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아쉬움은 현재 진도군이 이런 실정을 알고 있으면서도 본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군 주민복지과(과장 한창범)에서 더 상세한 지역상황 파악에 따라 실질적인 봉사활동 지원정책을 강구하면서 비록 늦은 감이 있지만 실무 담당자인 장우춘계장과 협의 중에 있다고 이강자 회장은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진도군이 이런 봉사단체에 보다 적극적인 협조관계를 이끌어내 실질적인 신체장애인 복지봉사활동을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최소한의 행정 지원, 사무실 무상임대, 사무기기 지원, 사무 보조원 파견 등에 적극 나서 주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강자 회장은 수십년 동안 지역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와 회원들의 신뢰와 진정성을 높이 사고 있다.
현재 진도군이 지역주민 생활복지 개선을 위해 지원 협력하고 있는 진도상하수도사업(단장 박소중) 사무소 1층 빈 공간을 복지지원사무실로 이용하면 신체장애인 복지봉사와 관련, 병원 및 군 터미널과 매우 가까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라고 있다.
한편 진도군측은 이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입장에서 사무실 등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