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의 장미홍 팀장님과 팀원들을 칭찬합니다.

“2018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CYS-NET지도자 워크숍” ...
놀이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안내글귀가 참석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했고,
역시나~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의 프로그램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이틀간 열심히 놀았습니다.
의자는 모두 뒤로 빼고, 열심히 놀았을 뿐인데, 처음 보는 분들과 손을 잡고 있고, 약점을 당당히 말하는가 하면 오히려 환호와 격려를 받으며 눈가는 촉촉하고, 심지어 서로를 신뢰하며 뒤로 눕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놀이는 대단합니다.
친구들과 동요<머리 어깨 무릎 발>을 율동을 곁들여서 힘차게 불렀던 기억,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에 너덜너덜한 종이테이프 조각들이 붙어서 우스꽝스러웠던 기억, ....
치열한 경쟁이 아닌, 점수를 매기지 않고, 보상도 없는
하지만, 큰 원형으로 손을 잡고 있는 상태에서 원 밖을 보고 꽈배기처럼 몸을 비틀어도 보고, 뛰어넘어도 보고, 밖으로 돌아도 보면서, 손을 절대로 놓지 앟고, 미션을 해결하는 중에 우리는 협동을 배우게 되고, “너 때문이야!”가 아닌 “너가 있어야 돼!”를 배우게 됩니다.
 
  너무나 좋은, 참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고,
매 순간 함께 참여하며, 불편한 것이 없도록 마음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한 미소와 다과를 권하며 맞아주더니, 프로그램이 끝난 후 까지도 핸드폰으로 전해오는 인사 메시지는 다음 프로그램을 기대하게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놀이를 즐기면서 이 땅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우리 진도군의 모든 군민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