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작성일: 2018-02-28 12:50
작년에 이어 올 2월
다시 우리부부는 진도 왕고개 넘어 삼별초공원 풍경캠핑장에 자리를 잡았다.
잘 정리되고 깔끔한 캠핑장은 고향친구를 만난것 처럼 정겹다.
그도 관리자의 손길이 곳곳에 배어있으니--
올해는 유난히도 춥고 많은 눈이 내려 겨을나기 힘든데, 2018년 2월 6일 폭설이 내리던날 새벽에 캠핑장에 나와 눈의 무게에 짓눌린 텐트들을 돌며
텐트 위의 눈을 쓸어내리고 취사장, 샤워장, 화장실까지 그 먼 거리의 눈을 말끔하게 밀어 길을 내주고
2018년 2월 16일 구정 공휴일인데도 자정에 민원이 발생 캠핑장에 와서 해결해주고 또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하라"는 그 친절함은
주인의식에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는 공무원이라 김병철님을 칭찬하고 감사한다.
단, 이 앞선 캠핑장에 타 캠핑장에 설치가 보편화 돼있는 와이파이가 설치되지 안어 캠핑하는 사람들이 신호 잡히는 한옥펜션까지 눈 오는 날 왕복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 불편함은 군청 담당부서에서 해결해 주시어 호평 받는 캠핑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언제나 "다시 찾고 싶은 보배 진도섬"을 가꾸시는 이동진 군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