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후원자 초청의 날 2017 아름다운 동행 행사가 서울웨딩홀 지하 1층에서 개최됐어요.      활동보조인이 계속 투입되지 않아 방에만 갇혀 있기에 답답하고 방치 당하는 게 서러워 차츰 삶에 대한 의욕이 상실되는 듯 움직이기 싫어지더군요.      외톨이로 소외된 채 방에만 갇혀 있는 제게 힘을 주고 싶어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전화 걸어 행사가 언제 있는지 문의했어요.      구현경샘이 12월 19일 날 있을 거라고 알려 줬기에 고마웠어요.      19일 날 정류장에 나가서 기다릴 테니까 버스 오게 얘기해 달라고 부탁해놨지요.      엄마께 외출하고 싶으니 그날 목욕시켜 주시고 전동휠체어 타고 정류장에 나가게 도와주시라고 했어요.      방에만 있는 제가 안쓰러우신지 외출하게 도와주겠다고 하셔서 좋았어요.      근데 19일 아침에 엄마께서도 노인일자리를 하러 가신다 하길래 페이스북에 차량 봉사하실 분이 있는지 글써 올렸지만 아무도 없더군요. 

엄마께서 옷이랑 입혀주고 하시면서 정류장까지 저를 도와주고 하시다 보면 노인일자리를 하러 갈 시간에 맞출 수 없을 것 같아 어떻게 할까 고민했지요.      군청에 문의하려고 하다 핸드폰 땜에 전화 통화하게 된 KT 김현인 팀장님께 사정 얘기했더니만 19일 아침에 제가 서울웨딩홀에 갈 수 있도록 차량 봉사해 주겠다고 하셨기에 고마웠어요.      이정희 사무국장님께 전화 걸어 행사장에 가려고 하는데 집에 올 때 차량 지원해 주실 수 있는지 문의했더니 그렇게 해주겠다고 하셨기에 고마웠어요.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이정희 사무국장님과 KT 김현인 팀장님과 엄마께 외출하게 도와줄 수 있는지 얘기했을 때 흔쾌히 승낙해 주셨기에 방치된 것에서 오는 슬픔에서 잠시 벗어나 기분 좋고 행복했어요.      엄마께서 지난 18일 날 목욕시켜 주신 후 19일 아침에 옷 입혀주고 양말 신겨주고 머리 단정하게 손질해주고 나서 노인일자리를 하러 가셨어요. 

세수한 후 열심히 화장하고 있는데 KT 김현인 팀장님께서 시간 맞춰 도와주러 오시겠다고 미리 전화해주심으로 기다리는 제게 배려심을 나타내주셨어요.      KT 김현인 팀장님께서 집에 도착하셔서 저를 안고 가서 차에 태운 후 서울웨딩홀로 가셨는데요.     제가 행사장에 갈 수 있도록 차량 봉사하기 위해 KT 해남지점에서 진도까지 오셨다는 게 진심으로 고맙고 감동받았어요.      서울웨딩홀에 도착하여 이정희 사무국장님께 전화 걸었더니 하동령샘이 휠체어 갖고 와서 저를 도와주게 하셨더군요.      KT 김현인 팀장님께서 저를 안아 차에서 내린 후 휠체어에 앉게 도와주셨어요.      하동령샘이 휠체어 밀고 서울웨딩홀 지하 1층으로 이동하게 도와주고 나니 박진학 이용자 오빠가 휠체어 밀고 탁자 앞까지 가신 다음 김길문샘이 휠체어를 움직여 편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줬기에 고마웠어요. 

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분들과 이용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과 후원자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사를 함으로 서로 화합하고 단합하고 사랑으로 연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었어요.      이정희 사무국장님께서 행사가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사회자로 진행하셨는데요.      2017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워할 수 있도록 진행을 엄청 재밌게 잘 하셨어요.      식전 공연으로 한영택샘과 한홍수 강사님과 복지관 이용자분들의 국악어울림이 있은 후 정남석님의 노래공연이 있음으로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여 좋았어요.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분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 때문에 시간을 내어 행사에 참석하신 이동진 군수님과 사모님 그리고 김인정 의장님과 장일 의원님과 이양래 전 읍장님과 박인환 대표님과 한기민 소장님 외 내빈분들께서 잠깐이라도 자리를 빛내주심으로 화합하는 배려심과 격려를 베풀어 주셨기에 고마웠어요. 

장애인종합복지관 박진철 관장님의 감사패 전달과 인사말이 있은 후에 만찬을 즐겼어요.      먹고 싶은 음식들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뷔페가 나왔더군요.      제가 활동보조인도 없고 엄마께서도 노인일자리를 하러 가셔서 저와 함께 오실 수 없으셨기에 도와주는 사람이 아예 없어 직접 먹고 싶은 음식들을 골라 먹을 수 없었어요.      자리에 그대로 앉아만 있는데 김정연샘이 자진하여 제게 다가와 도와주겠다고 하더군요.      김정연샘이 저를 대신 접시를 갖고 가서 음식을 담아 제게 가져다줬기에 맛있게 먹어 고마웠어요.      제가 복지관에 다닐 때 식당에서 자원봉사를 하셨던 자원봉사자분들께서 저를 많이 도와주셨기에 고마운 마음에 함께 추억의 사진을 찰칵 찍었네요.      복지관 식당에서 저를 많이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정희 사무국장님의 사회로 식후공연이 진행됐는데요. 

이정희 사무국장님께서 공연을 할 때마다 모두가 함께 박수치고 앵콜을 외치게 함으로 분위기가 즐겁게 하고 많이 웃고 힐링할 수 있게 하셨기에 좋았어요.      몇 시간 동안 웃고 박수치고 함께 어울리고 했기에 스트레스가 조금 풀렸거든요.      윤영일님께서 색소폰 공연을 멋지게 하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들고 하셨는데요.      흥겹고 즐거운 노래메들리로 색소폰 연주를 하심으로 이용자분들이 앞에 나와 춤추고 하여 기분전환 좀 시키고 했지요.      박동매님과 한홍수님의 국악공연이 있은 후에 정지숙님의 밸리댄스 공연이 펼쳐졌어요.      정지숙님이 열정적으로 밸리댄스 공연을 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참~ 잘 하셨어요.      열정적이고 화려한 밸리댄스 공연을 한 정지숙님의 매력에 빠져버렸네요~^^      정남석님의 노래공연을 끝낸 후 행사가 성황리에 마쳐졌지요.      복지관 직원분들께서 차량 운행하는 팀과 행사장 정리하는 팀으로 나눠 맡겨진 일을 성실하게 잘 하더군요.      이용자분들 모두께 수건을 선물로 줬는데요. 

저도 수건 선물받아 좋았어요.      김은미샘이 웃는 모습으로 자진하여 제게 다가와 수건을 가방에 담아주고 배터리가 떨어진 핸드폰에 보조배터리를 꽂는 것도 도와주고 했기에 고마웠어요.      복지관의 박진철 관장님과 이정희 사무국장님 외 모든 직원분들이 서로 협력해서 이용자분들이 밖으로 나가 차를 탈 수 있게 도와주시고 행사장을 정리한 후 짐들을 갖고 나와 차에 실고 하느라 고생 많으시더군요.      문승연샘이 저를 집에까지 데려다주게 됐기에 휠체어 밀고 밖으로 이동하게 도와준 후 저를 안아 차에 태우고 했어요.      문승연샘이 차를 운전하고 신연호샘이 함께 저를 도와주러 왔지요.      집에 도착하니 문승연샘이 마루문을 열고 신연호샘이 저를 안아 차에서 내린 후 마루까지 데리고 가서 내려주고 하느라 두 샘들이 고생했기에 고마웠어요.      박진철 관장님과 이정희 사무국장님 외 모든 직원분들이 행사 준비할 때부터 성황리에 마칠 때까지 고생 많이 하셨기에 고마웠어요. 

자원봉사자분들과 후원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방에서 탈출하여 몇 시간 동안 바람도 쐬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스트레스도 좀 풀고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 감상하면서 힐링할 수 있게 친절하게 도움을 주심으로 선한 일을 몸소 행동으로 실천하신 KT 김현인 팀장님과 복지관 이정희 사무국장님과 신연호샘과 문승연샘과 하동령샘과 구현경샘과 김정연샘과 김은미샘 덕분에 행복한 추억 만들어 진심으로 고맙고 고생 많으셨어요.      아참 울 엄마께서 26일 날 광주에 가실 거예요.      병원에 예약돼 있어 가셔야 하죠.      활동보조인이 투입되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제겐 엄마까지 안 계시면 죽을 수밖에 없기에 광주 병원에 가시게 할 거예요.      엄마께서 오래 사셔야 이렇게라도 엄마 도움받고 살 수 있으니까요.      중증장애인인 제가 도움받을 수 있도록 활동보조인을 빨리 투입되게 도와주셨음 고맙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