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체메뉴닫기

칭찬합시다

작성일: 2017-11-29 01:55

제목 여성자조모임의 추억과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정순금
조회
1188

여성자조모임의 추억과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첨부#1

떠나가는 가을과 이별해야 하듯이 도와줄 활동보조인들이 없어 바깥 세상 사람들과 이별하고 방에 갇힐 날이 다가오니 숨이 막히는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2017년도 여성자조모임 수업이 11월 28일 날 마지막으로 끝났어요.      김민재 팀장님께서 여성자조모임 담당자로서 잘 이끌어오신 덕분에 행복한 추억 만들고 했기에 좋았지요.      수업이 끝나고 여성자조모임과 남성자조모임 회원분들이 함께 모여 강설희 이용자 부모님께서 운영하시는 일미식당으로 점심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전 도와줄 사람이 없어 못 간다고 했었는데요.      김민재 팀장님께서 여성자조모임 회원분들이 일미식당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 지원을 해주시겠다고 했기에 저도 함께 가겠다 했어요.      김민재 팀장님께선 아프셔서 병원에 가셔야 했기에 우리와 함께 가실 수 없어 한영택샘과 구현경샘을 통해 일미식당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도움을 주셨어요. 

모였을 때 망년회를 미리 하자고 했어요.      복지관 차와 콜택시와 박종과 오빠 차로 이동하기로 했는데요.      전 도움을 받아야 해서 복지관 차를 타야 했어요.      한영택샘께서 저를 안아 차에 태운 후 언니들과 이모 몇 분이 탑승하시니 일미식당으로 가셨어요.      도착하니 한영택샘께서 저를 안아 차에서 내린 후 휠체어에 앉혀 밀고 가서 휠체어 앞을 살짝 들어 턱을 올라가게 도와주셨어요.      구현경샘이 휠체어 밀고 가서 일미식당에 들어가게 휠체어 앞을 살짝 들어 턱을 넘어간 후 일미식당 주인님과 구현경샘이 저를 들어 식당 안으로 들어가게 도와주셨기에 고마웠어요.      일미식당 주인분들께서 푸짐하게 상을 차리셨지요.      그래서 삼겹살 파티를 즐겁게 했어요.      함께한 모든 분들이 상추에 삼겹살 싸셔서 맛있게 드셨어요.      제가 멀리 있는 반찬들을 먹을 수 없어 강설희 엄마께 접시에다 반찬을 따로 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지요. 

일미식당 주인님께서 접시에 반찬들을 담아 제 가까이에 놔주셨기에 고마웠어요.      강설희가 제 옆에 앉아 구운 삼겹살을 접시에 놔두고 했어요.      지체장애인협회 김시철 전 회장님께서도 제 앞에 앉으셔서 구운 삼겹살을 챙겨 주시고 콜라를 컵에 따라주고 하셨기에 삼겹살 쌈싸서 먹고 마실 수 있었어요.      박영남 오빠께서도 삼겹살 구워 주시고 환타를 마시라고 주시더군요.      제 곁에서 지체장애인협회 김시철 전 회장님과 강설희가 도와줬기에 상추 위에 삼겹살, 쌈장, 고추, 마늘 얹어 싸서 맛있게 잘 먹어 고마웠어요.      삼겹살 쌈싸서 먹는 재미가 솔솔하고 정말 끝내주게 맛이 있었기에 배부르게 많이 먹었지요.      삼겹살 다 먹은 후엔 주인분께서 비빔밥을 만들어 주셨어요.      김시철 전 회장님께서 제가 먹을 비빔밥을 그릇에 담아 제 앞에 놔주셨기에 맛있게 잘 먹어 고마웠어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기분 좋게 먹으니 맛도 좋고 힐링도 되고 행복한 추억도 만들 수 있어 좋았어요.      일미식당 주인분들께서 상추, 쌈장 등이 떨어지면 더 갖다주고 음료수와 귤은 돈을 받지 않고 그냥 주셨기에 고마웠어요.      점심 맛있게 드신 후 다른 분들은 노래방으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전 도와줄 사람이 없어 그냥 복지관으로 간다 했네요.      일미식당에서 휠체어에 저를 태우지도 않고 조규종 이용자가 저를 안아 복지관 차가 있는 곳까지 이동하여 태워주고 하느라 정말 고생했기에 고마웠어요.      몇 분이 더 탑승해 노래방으로 모셔다 드린 후 복지관으로 왔어요.      한영택샘께서 저를 안아 차에서 내려 휠체어에 앉혀 주셨지요.      박양은 이용자가 휠체어 밀고 휴게실로 이동할 수 있게 도와줬기에 고마웠어요.      휴게실에서 쉬고 있는데 한영택샘께서 차를 운전하여 노래방으로 가셔서 이용자분들을 모시고 오시더군요. 

박종과 오빠께서도 차를 운전하여 일미식당과 노래방, 복지관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봉사를 친절하게 하셨어요.      다른 이용자분들은 복지관 차량으로 집에 가셨어요.      전 심부름센터 차를 타고 집에 와야 하네요.      시각장애인협회 김상문 회장님께서 직원분들께 중증장애인분들도 잘 도와줘야 한다고 얘기하곤 하시기 때문에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잘 도와주더군요.      심부름센터에 전화 걸어 예약할 수 있는지 문의하면 박주연샘이 예약을 해주셨어요.      집에 갈 시간이 되면 심부름센터 김영호샘이 와서 저를 안아 차에 태운 후 집으로 가서 휠체어 갖고 온 다음 저를 안아 차에서 내려 휠체어에 앉혀 마루 앞까지 밀고 가지요.      김영호샘이 저를 들어 마루로 들어가게 친절하게 잘 도와준 후 휠체어를 제자리에 놔두고 가는데요.      매주 세번씩 김영호샘이 심부름센터 차로 이동할 수 있게 친절하게 도와주느라 고생하기에 제가 복지관에 다닐 수 있어 고맙답니다. 

시각장애인협회 김상문 회장님과 심부름센터 박주연샘과 김영호샘과 보조자로 오는 두명의 샘들이 저를 도와주니 방에서 탈출하여 복지관에 가서 수업하고 언니 오빠들과 즐건 교제도 나눴기에 고마웠어요.      복지관의 직원으로 저를 도와준 김민재, 지은 팀장님과 하희심샘과 구현경샘과 김영삼샘과 한영택샘과 신연호샘과 문승연샘과 이효정샘과 이각하샘과 박미경샘과 박향구샘과 하동령샘과 박병규샘과 윤재효샘과 박진철 관장님과 이정희 사무국장님 그리고 활동보조인도 없이 오후에 있으면 저와 함께 교제 나눈 주경자, 김인자, 박기순, 박춘지, 박영심 언니와 박영남, 박진학, 하경일, 박종과 오빠와 박재식 형부와 김시철 전 회장님과 박춘수 대표님과 강설희, 한순재, 박영철, 손우민 등이 휠체어 밀어주고 턱을 올라가게 휠체어 앞을 살짝 들어 밀어주고 화장실에 다녀오게 친절하게 잘 도와준 덕분에 복지관에 가서 활동보조인도 없이 수업하고 함께 교제 나누다 집에 오곤 했기에 진심으로 고마웠답니다. 

제가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끝나고 나면 12월 달부터 활동보조인이 아예 없어 다시 투입되기 전까지는 복지관에 다니지 못하고 방에 갇혀 지내야 하기에 그동안 저를 도와주느라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글로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네요.      선물로 하면 돈이 넘~ 많이 들기에 글로 고마운 마음을 전해 죄송합니다.      이해해 주실 거라 믿어요.      중증장애인인 저를 도와주려면 많이 힘든데도 친절하게 도와줘 복지관에 가서 함께 어울리면서 즐건 교제도 나누고 수업도 하고 나들이도 가고 여러 가지 좋은 경험도 할 수 있었기에 고마웠고 행복했었네요.      모든 분들 항상 건강 먼저 잘 챙기시고 하고 싶은 일들 하시면서 행복한 인생 만들어가세요.      이틀이 지나면 창살없는 감옥과 같은 방에 아예 갇혀 버리게 되는 제게 빨리 오전 오후 활동보조인들이 투입되게 하여 탈출할 수 있게 도와주시면 고맙겠어요.


 

공공누리마크 제 1유형 (출처표시) 진도군청에서 창작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족도
60%
고객만족도 평가
여성자조모임의 추억과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상세 | 칭찬합시다 : 진도군청 페이지 링크 QR코드 URL:http://www.jindo.go.kr/home/sub.cs?m=19
QR Code 이미지를 스마트폰에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이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이 QR Code
『칭찬합시다』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 콘텐츠 최종수정일 : 2023-02-07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