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작성일: 2017-08-21 11:25
지난 8월19~20일에 진도 상장례문화체험에서 구슬땀을 흘리시며 우리문화를 하나하나 잘 설명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틀동안
눈속에
무엇인가 아른거리고
입속에는
단맛, 짠맛, 신맛,
매운맛, 비린맛
오만가지맛들을
혓바닥에 스며들게해주시고
손엔
짠물속에서
둥지를 틀었던 것들이
어느새 고실고실하게 만들어져
두손에 가득채워져 있었다.
행여
망가질세라
동그라미 네개가
후다닥 구르더니
드뎌
내보금자리에
멈추어서게되었다
진도
바닷가바람소리들이
나에게
전해주었고
내마음을 가득채워주었던
보물들을 다시한번 되새겨본다
고마운 그분
도팍이었다고
........
---보배섬이 전해주었던 이야기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