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
작성일: 2017-07-17 13:10
장맛비 때문에 두 달 전부터 계획한 진도여행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좋았는데 안개가 심해 섬 여행을 못할까 걱정이었고 주목적지인 관매도를 못가보고 돌아오는 건 아닌지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무사히 관매도까지 잘 다녀왔습니다.
이 모든 일정에는 진도 문화관광해설사 이 평기(도팍)님이 계셨습니다. 2010년을 시작으로 3년의 진도 팸투어를 다녀오면서 해설사님과의 인연이 있어 부탁을 드렸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심은 이 여행에 행운이었습니다! 함께 동행해준 동생들도 도팍님을 좋아해주었고 진도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해설사님을 만나 뵈었지만 다가서기 쉽게 설명해 주시는 분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하나를 질문하면 세 개를 더 알려주시던 도팍님!
진도는 도팍님이 계셔서 복 받은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시 한 번 1박2일 동안 함께 해 주신 이평기해설사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