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체메뉴닫기

칭찬합시다

작성일: 2017-01-03 16:47 (수정일: 2017-01-03 17:00)

제목 진도명품관 2층 / 진도 민속 문화예술단 공연, 진도여행의 진수였어요!!!
작성자
김효선
조회
1926

진도명품관에 특산품을 사러갔다가 우연히 2층 진도 민속 문화예술단 공연을 보게되었다. 주말은 시간이 다르고 평일엔 매일 4시,7시에 관객수에 관계없이 공연을 진행하시는데 5천원의 입장료가 있다. 1시간동안 실내악처럼 코앞에서 진행하는 공연 관람비가 겨우 5천원이라니...송구스러운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테이블에 진도특산품, 홍주와 멸치, 조청 등을 예쁘게 가져다주신다. 그렇지...전통음악은 흥이야..한잔하면서 공연 관람 시작!

서울에서 주로 예술의전당 공연을보는데 국악이 훌륭하다고 알고는있지만 감상기회가 흔치않았는데 여기서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 작은 무대이지만 공연하시는 조오환 명인님은 조도 닻배소리 인간문화재(예술 기능 보유자라는 현재 명칭보다 이 예전 명칭이 더 좋다)이시고 고미경님은 강강수월래 문화재 이수자이시다. 국악은 사실 무대에서 공연으로 보면 대개 재미가 덜하다. 이곳은 관객과 무대의 간극이 없고 중간중간 말씀도 나누고 해설도 해주시니 흥이 절로나고 해학이 절로 보이더라..

그리고 이분들이 얼마나 진도와 예술을 사랑하시는지 그 순수한 마음이 절절이 느껴져서 가슴이 뭉클했다. 더군다나 조오환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사회적기업에선 전통방식으로 가마솥에서 제조해낸 조청을 비롯 울금등 귀한 제품을 너무나 저렴한가격에 믿고 구입할 수 있어 참 좋았다. 더군다나 영리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약자를 고용하여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이라 의미도 좋았다. 음유시인처럼 인생과 문화에 관한 얘기를 엿가락처럼 술술 아무 격식없이 풀어내시던 조오환선생님의 귀한 말씀도 참으로 감사했다. 다음에 진도오면 전수관에서 묵고가도 되요 하시는 말씀도 뭉클했다. 베풀줄 아는 따뜻한 마음은 따뜻한 사회를 만든다.
여러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덕분에 진도여행이 정말 귀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공공누리마크 제 1유형 (출처표시) 진도군청에서 창작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족도
60%
고객만족도 평가
진도명품관 2층 / 진도 민속 문화예술단 공연, 진도여행의 진수였어요!!! | 상세 | 칭찬합시다 : 진도군청 페이지 링크 QR코드 URL:http://www.jindo.go.kr/home/sub.cs?m=19
QR Code 이미지를 스마트폰에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이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이 QR Code
『칭찬합시다』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 콘텐츠 최종수정일 : 2023-02-07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