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진도군 장애인한마음 대축제가 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서울웨딩홀에서 개최됐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세수하고 예쁘게 화장하여 꽃단장한 후 박순자 활동보조인 언니 도움받아 옷이랑 입고 정류장으로 나가 복지관 버스 기다렸어요. 김혜연샘과 박순자 활동보조인 언니가 저의 어깨와 다리를 잡고 버스에 타게 도와주느라 고생했지요. 서울웨딩홀에 도착하여 조해원샘이 저를 안아 버스에서 내린 후 휠체어에 앉혀 주니까 김애숙샘이 휠체어 밀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하희심샘과 김애숙샘이 장애인 화장실로 데리고 가서 저를 도와줬는데요. 화장실 공간이 좁아 하희심샘께서 휠체어 잡고 있다 밖으로 갖고 나가시면 김애숙샘이 저를 안아 변기에 앉히고 또 휠체어에 앉히고 하느라 두 샘들께서 고생하셨어요.

김애숙샘이 휠체어 밀고 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행사장으로 가니까 많은 사람들이 와서 자리가 없더군요. 휠체어 탄 장애인분들을 위해 자리를 따로 마련해놔서 저도 그곳으로 가서 자리잡고 앉을 수 있었기에 배려해 주신 것에 대해 고마웠지요. 식전공연을 통해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는데요. 진도군립예술단에서 민요와 북놀이 공연을 하고 군내중학교에서 댄스와 사물놀이 공연을 하여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줬어요. 윤영일 의원님과 김인정 의장님과 김상헌 의원님과 장일 의원님과 이동진 군수님 외 내빈분들과 기관 단체장님들께서 행사에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고 장애인분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시간을 보내 즐겁고 행복했어요. 군청 주민복지과 장우춘 계장님의 진행으로 기념식이 열렸는데요.

군청과 보건소와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체장애인협회 직원분들께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맡은 일들을 충실하게 열심히 하느라 고생하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고 보기 좋았어요. 박순자 활동보조인 언니 도움받아 화장실에 다녀오니까 점심식사를 하려고 음식을 가지러 가느라 사람들로 붐비고 분주하더군요. 자리로 가서 앉아 있으니 앞에 앉아 드시던 복지관 이용자 이모님들께서 음식을 제게 나눠줘 먹었어요. 지은 팀장님이 이용자분들께 배달해준 음식들도 저도 함께 먹다가 좀 한가해지니까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싶어서 박순자 활동보조인 언니께 휠체어 밀고 돌아 달라고 부탁드렸지요. 박순자 언니가 휠체어 밀고 다니니 먹고 싶은 음식들을 접시에 담아 자리로 와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음향을 지원해주신 채형진님께서 점심 먹는 동안에도 음악을 틀어놔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이 아주 솔솔했어요.

지체장애인협회 이운갑 회장님께서 뷔페를 부족하지 않게 주문해놔서 많이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점심 맛있게 먹고 있을 때 조경애 활동보조인 언니가 오셔서 저를 도와주셨어요. 행사의 꽃인 노래자랑이 시작되니 가수분들이 먼저 노래 불러 분위기 즐겁게 만들어놨어요. 지체장애인협회 김시철 전 회장님과 이운갑 회장님과 황금순 과장님 외 직원분들과 장애인종합복지관 박진철 관장님과 이정희 사무국장님 외 직원분들과 군청 주민복지과 장우춘 계장님 외 직원분들께서 경품추첨도 하시고 노래도 부르시고 당첨되면 경품을 배달도 하면서 장애인분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즐거워하고 화합하는 시간 보내게 도와주셨기에 고마웠지요. 전 경품 당첨이 안 됐는데 장우춘 계장님께서 뽑았을 때 당첨돼 가스버너를 받았기에 진짜 기분 좋고 기뻤어요.

당첨 못 된 장애인분들한테도 하나씩 나눠주니 함께 받는 기쁨을 누렸기에 좋았어요. 노래자랑과 경품추첨까지 끝나니까 다들 집으로 가기 위해 밖으로 나갔지요. 조경애 활동보조인 언니가 휠체어 밀고 이동하려고 하는데 앞에 의자들이 많아 이동할 때 어려움이 있었어요. 정철재 팀장님이 의자들을 옆으로 옮겨 길을 만들어줘서 앞으로 갈 수 있었네요. 구현경샘이 엘리베이터에 타게 도와주니 조경애 활동보조인 언니가 휠체어 밀고 밖으로 나가셨어요. 김정연샘이 가스버너랑이 제 다리에 있으니 빨리 받아 차 있는 곳까지 같이 가면서 턱을 내려갈 때 조경애 언니와 협력해서 휠체어를 안전하게 내리도록 도와주고 경품을 차에 실어놓고 했지요. 조해원샘이 저를 안아 차에 태우고 나니 김영삼이 운전하고 울 마을로 갔어요. 김영삼샘이 저를 안아 차에서 내려 휠체어에 앉혀 주니까 조경애 활동보조인 언니가 휠체어 밀고 가서 방에 들어갈 수 있게 도와주셨지요.

조경애 언니가 저녁 차려 주시길래 맛나게 먹는 동안 청소를 끝내고 설거지도 하시고 집에 가느라 고생하셨어요. 군청과 보건소와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체장애인협회 직원분들께서 맡은 일들을 충실하게 열심히 하시면서 장애인분들을 친절하게 잘 도와주심으로 좋은 일을 행동으로 실천하신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장애인한마음 대축제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2016년 동안 도움의 손길을 뻗어 장애인분들께 좋은 일을 하시느라 고생하셨기에 고마웠어요. 2017년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도움을 주시면서 모든 분들께서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라겠습니다. 저의 손발이 돼 도움주신 모든 분들이여 고생하셨기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아참 복지관 직원분들과 두 분의 활동보조인 언니들이 저의 어깨와 다리를 붙잡고 버스에 타게 도와주느라 고생하시는데 혹시 허리와 어깨랑이 아프실까 봐 걱정됩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리프트 차량이 생기게 도와주신다면 중증장애인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