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폭설로 인하여 제설작업 작업에 애쓰셔서 진도로 오늘 길에 문제 없이 잘 왔습니다. 

대로는 문제 없었지만 마을 골목길이 걱정되어 찾아와 보니 아니나 다를까 빙판 길이더군요.

염화칼슘이 필요하여 토요일 이지만 군청 민원실에 문의하여 사정을 이야기 항였더니 당장은 찯아드릴수 없고 수소문 하여 연락 주신다더군요. 

20여분이 지나가길레 아쉬운 행정 처리에 포기하고 모래라도 구해볼겸 길을 나서는데 뜻 밖에도 하수종말처리장에 가면 구할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부끄럽고 감동이더군요. 군청 전에 방문했던 관계 행정처에선 "난 당직 근무자일 뿐이다.처리할 수가 없다"이리 처리하시던데 여러군데 수소문 하느라 시간이 지체된걸 제가 오해했던 겁니다. 

신뢰가 갑니다. 고맙습니다. 

다시한번 토요일 군청 민원실 당직 근무자님과 자신의 업무도 아닐듯 한데 적극적으로 대처해주신 진도하수종말처리장 관계자님, 두 분 덕분에 저희 마을 어르신들 께선 낙상 사고 없이 무사히 지낼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ps-자유게시판에서 이곳으로 옮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