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 밤부터 진도는 대설주의보에서 대설경보,특보발령으로 3일간 폭설이 내렸습니다. 
제설작업을 해도 눈이 바로 쌓여서 눈길에 차들이 미끄러지고, 언덕을 올라가지 못해 후진하는 차들,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가는 사람들
그래도 큰 사고없이 지나갈수 있었던 것은 발빠르게 제설작업을 해주시 공무원선생님 및 도움을 주신 분들이 계시기에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군면장님께 조금이나마 감사표현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12월 21일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10시30분경에 출근을 하기위해 진도읍에서 오일시로 넘어가는 큰 고개를 가는 도중에 눈길에 미끌려 차가 방향을
잃고 서 있는가운데 바로 뒷차에서 한사람이 내리더니 "차가 안올라가요? 내려보시요" 그러더니 내 차를 끌고 고개위까지 차를 올려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어디가시요? 타세요 목적지까지 내가 운전해서 갈게요" 저는 보조석에 앉아서 철렁한 가슴을 쓸어내리고있었고 그런찰나에 눈길을 지나 목적지까지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어찔하고 당황한 순간에 어디선가 나타난 슈퍼맨이었습니다. 그 슈퍼맨이 고군면장님 이셨습니다.

위급하고 아찔한 순간에 어느 누가 그런일을 할수있을까요?
그러나
그 분은 하셨습니다. 앞뒤도 안보시고 앞사람이 어려워보여서 그냥 뛰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저를 위기속에서 구해주셨습니다.
면장님 덕분에 저는 안전하게 출근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차도 사고없이 말짱하게 잘 타고 있습니다..ㅎㅎ
너무나 감사해서 이렇게 두서없는 말이지만 감사글을 올립니다

멋지신 고군면장님 감사합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