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목
작성일: 2023-10-14 16:57 (수정일: 2023-10-14 16:57)
안녕하세요 저는 진도에서 10년 이상살았던 진도를 사랑하는 진도 주민입니다.
지금은 서산에 살고있는데 추석맞이해서 9월23일 서산에서 광주로 광주에서 진도로 가는 버스를타고 고향으로 가는 머나먼여정을 하고있었어요
진도읍에 도착하고 9월23일 4시50분 송군회동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는데 버스표 끊는것도없고 버스카드를 찍는 것도 아닌 현금으로 버스비를 내야하는 시스템인줄 몰랐어요 제가 그때 현금을 준비하지않아 당황했지만 버스기사님께서 흔쾌히 타라고 배려해주셔서 고향에 잘다녀왔습니다.
1000원이라는돈이 참 소중하게 느껴지기도했고 버스기사님의 배려가 너무 감사하게느껴져서 제게는 천원의 가치가 너무 크게느껴졌어요
진도의 정을 오랫만에 진도에 도착하자마자 느낄수있게되어 참 따듯했습니다.
덕분에 집에 잘도착해서 부모님께도 감사했던기사님의 마음을 잘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지나고나니 감사의 인사를 전하지않은거같아 이름도 물어보지않고 너무 죄송스러워요
혹시 알수있다면 알고싶기도하고요
진도 터미널로 커피를 조금 보냈는데 괜찮을까요 삼만원넘지않은금액으로 보냈습니다. ㅎ
진도는 참정이많고 아름다운곳인것같아요 여전히 자랑할만한 아름다운 섬이였습니다.
이곳에서 자란 제 고향이 너무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항상 진도를 위해 애써주시는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