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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작성일: 2016-09-18 23:35

제목 송편만들기 체험하면서 기분 좋아 고마웠어요
작성자
정순금
조회
2023

송편만들기 체험하면서 기분 좋아 고마웠어요 첨부#1

송편만들기 체험하면서 기분 좋아 고마웠어요 첨부#2

추석 무렵엔 송편만들기를 했기에 외출하고 싶어 올해는 언제쯤 하는지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화 걸어 문의했지요. 12일 날 송편만들기를 하니까 와서 참여해도 된다고 하길래 미리 심부름센터에 전화 걸어 차를 예약해놓고 했어요. 행복노인복지센타에서 오시는 박순자, 조경애 활동보조인 언니들과도 복지관에 가서 송편만들기를 하니까 도와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지요. 두 분의 활동보조인 언니들이 본인들 차로 복지관으로 가서 도와주겠다고 하더군요. 12일 아침에 박순자 활동보조인 언니가 집에 오시길래 밥 차려 달라고 해서 먹고 샤워하고 옷 입혀주고 드라이로 머리 단정하게 해주시니까 방에 들어와 약들 먹고 예쁘게 화장하여 꽃단장을 끝낸 후 복지관으로 갔어요.

박순자 활동보조인 언니가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송편만들기를 하니까 휠체어 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하희심샘께서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게 책상을 반대로 돌려 맞춰 주셨기에 편하게 앉아 송편을 만들 수 있어 좋고 고마웠지요. 말랑말랑한 반죽을 떼어 동그랗게 빚은 후 속을 넣어 반달 모양으로 송편을 빚어 완성하는 재미가 솔솔하고 성취감이 생겨 참~ 즐거웠어요. 주먹도 쥘 수 없는 손으로 직접 송편 만들기 체험할 수 있었기에 느끼는 행복함도 충만했지요. 제가 열여덟 개의 송편을 직접 빚었는데 예쁘지는 않아도 함께 송편만들기 체험했다는 게 좋았어요.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직원분들과 이용자분들이 함께 모여 각자 솜씨를 발휘하여 송편을 예쁘게 빚는 모습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엿볼 수 있었어요.

송편만들기 행사를 담당한 김혜연샘과 직원분들이 예쁘게 만들지 못해도 함께 참여하는 것이 좋다면서 이용자들이 송편을 빚어보게 옆에서 잘 도와주느라 고생하더군요. 송편을 다 빚은 후 박순자 활동보조인 언니가 휠체어를 밀고 식당으로 이동했어요. 박주현 전 의장님께서 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많이 하시는데요. 그날도 오셔서 이용자들한테 음식을 배식하시면서 필요한 도움을 주시는 모습이 참~ 아름다우셨어요. 박주현 전 의장님께서 제게도 음식이 담긴 식판을 가져다주시고 부족한 음식이 있는지 먼저 다가와 물어봐 주셨기에 갈비가 더 먹고 싶다는 얘기할 수 있었지요. 갈비도 더 가져다 먹게 해 주신 박주현 전 의장님의 사랑의 친절로 점심을 무료로 맛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변함없이 복지관에 계속 오셔서 식당에서 배식 봉사와 같은 일을 친절하고 즐겁게 하시면서 한결같이 이용자들을 섬기시는 모습을 뵙게 해 주시는 박주현 전 의장님의 몸소 실천하시는 선한 일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순자 활동보조인 언니 근무 시간이 끝나서 식사하신 후 카드 찍고 가시게 했지요. 저를 이모라고 불러 주는 정서아씨가 밥을 다 먹은 제가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휠체어를 밀어주고 함께 대화 나누고 같이 있어 줬기에 외롭지 않아 고마웠어요. 오후에 일하시는 조경애 활동보조인 언니가 복지관으로 오셨기에 함께 대화 나누고 했어요. 제가 심부름센터 차를 타고 집에 가야 하니까 조경애 활동보조인 언니께 먼저 울 집에 가셔서 청소랑 해놓고 도착할 무렵에 미리 휠체어 갖고 나와 계시겠냐고 의논했더니 그렇게 하시겠다 하더군요.

먼저 집으로 가시라 하고 전 공연 구경하려고 휴게실에서 기다렸죠. 하희심샘께서 휠체어 밀고 2층 강당으로 데려다 주셨기에 강강술래와 북놀이 공연 등을 구경할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강강술래보존회와 진도문화원에서 공연을 하려고 왔기에 이용자들과 직원분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관람하면서 흥겨움에 흠뻑 빠져들었어요. 건강했던 초등학교 시절때 운동회 종목에 강강술래가 있었기에 저도 함께 참여했었지요. 강강술래 공연을 구경하는 동안 아련한 추억의 여행을 떠날 수 있었기에 기분 좋고 행복했어요. 즐겁게 공연을 관람한 후 박춘수 대표님께서 휠체어 밀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휴게실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셨기에 심부름센터 차가 저를 태우러 오기 전에 미리 나가 기다릴 수 있어서 고마웠어요.

심부름센터 직원분이 저를 안아 차에 태운 후 집으로 출발하셨는데 언제 또 밖에 나올지 모르니 푸른 산과 들녘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뚫어지게 구경하면서 머릿속에 저장하곤 했지요. 집에 도착하니 조경애 활동보조인 언니가 미리 휠체어 갖고 나와 기다리고 계셨어요. 심부름센터 직원분이 저를 안아 차에서 내려 휠체어에 앉혀 주시니 조경애 언니가 휠체어 밀고 가서 방에 들어가게 도와주셨어요. 화장을 지우려고 세수하고 나오니 조경애 언니가 저녁 밥을 미리 차려 먹게 도와주셨는데요. 엉덩이를 밀고 다니면서 부엌으로 이동하는 전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정리해 놓으신 것이 참~ 좋았어요. 제가 복지관에 가서 송편도 빚고 공연도 구경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좋은 분들이 있으신 게 고맙고 하루가 행복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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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최종수정일 : 2023-02-07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