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명량대첩 축제가 진도대교에서 열리고 있었기에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3일 날 이용자들이 관람하는 체험할 수 있게 도와주셨지요. 저도 차량 지원해 준다고 했기에 예쁘게 꽃단장하느라 바쁘게 움직였어요. 행복노인복지센타에서 오시는 조경애 활동보조인 언니가 드라이로 머리를 단정하게 해주시고 다른 도움들도 주신 후 저를 휠체어에 태워 미리 밖으로 나가 기다릴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김길문샘이 저를 데리러 와서 안아서 차에 태운 후 진도대교를 향해 달려갔는데요. 벼들이 누렇게 익어가는 들녘과 푸른 산들을 구경하면서 눈을 즐겁게 해주고 집에서 벗어났다는 것이 좋아 기분이 한결 좋아졌어요. 녹진에 도착하니 구경하러 오신 관광객분들이 많아 차들이 밀려 기다렸다가 이동했지요.

고병수샘이 저를 안아 차에서 내린 후 휠체어에 앉혀 주길래 이동할 수 있게 도와줄 사람을 기다렸어요. 최연남 팀장님이 이용자들을 인솔하고 가셨는데 진도읍 적십자에서 오신 박숙자 자원봉사자분이 저를 도와주도록 해놨더군요. 제가 진도대교 밑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최연남 팀장님이 휠체어 밀고 가니까 먼저 도착한 이용자분들이 구경하고 있었어요. 박진철 관장님과 이정희 사무국장님 외 몇 명의 직원분들이 쉬는 주말인데도 이용자분들이 명량대첩 축제에 가서 관람하는 체험할 수 있게 도와주느라 고생하셨지요. 진도읍 적십자에서 오신 자원봉사자분들과 박진철 관장님과 이정희 사무국장님 외 몇 명의 직원분들이 함께 간 이용자분들과 서로 짝이 되어 각자 맡은 이용자분들하고 구경하러 다니면서 필요한 도움을 주고 하니 좋더군요.

진도대교 밑에서 휠체어에 앉아 확~ 트인 바다 바라보고 있다가 명량해전 재현한다고 하니까 박숙자 자원봉사자분이 휠체어 밀고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저를 데리고 가셨어요. 관광객분이 자리를 양보해 주셔서 관람을 잘 할 수 있었기에 고마웠지요. 명량해전이 그대로 재연되는 장면을 구경하면서 참~ 잘한다는 감탄사가 절로 연발하게 되어 마치 400여년 전으로 여행을 떠난 듯 좋았어요. 관람이 끝나고 이동하려고 하는데 곁에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 순간 당황했지요. 인솔하고 간 최연남 팀장님이 저를 보고 와서 휠체어 밀고 진도대교 밑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도와줘 안심되고 고마웠어요. 박숙자 자원봉사자분이 휠체어 밀어줬기에 진도개공연 관람할 수 있었네요. 진도개들이 그림도 그리고, 줄넘기도 하고, 원반을 받고 하는 공연들을 하길래 즐겁게 구경을 하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 더웠기에 그냥 그늘진 곳으로 이동하여 바다 바라보고 놀았어요.

바다를 보면서 쌓인 스트레스 풀고 있는데 박춘수 대표님께서 과자를 주셔서 먹고 쓰레기를 어떻게 할까 고민 중에 이효정샘이 제 곁으로 와서 도와 달라 했지요. 과자를 먹으면서 바다를 바라보는 낭만을 즐길 수 있게 해주신 박춘수 대표님과 쓰레기를 버리지 못해 고민했던 저를 대신하여 쓰레기 버리게 도와준 이효정샘한테 고마웠어요. 진도개공연이 끝나니까 인솔하고 간 최연남 팀장님과 이정희 사무국장님께서 흩어져서 구경한 이용자분들이 다 계신지 확인하신 후 집으로 가게 도와주려고 이동했지요. 박숙자 자원봉사자분이 차가 있는 곳까지 휠체어 밀고 가셨는데 제가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느라 고생하셨기에 고마웠답니다. 바람 쐬면서 답답한 맘 달래서 좋았는데 다시 집으로 가려고 하니까 진짜 싫었어요.

한영택샘께서 저를 안아 차에 태워 주시니까 김길문샘이 운전하고 집을 향해 달렸어요. 조경애 활동보조인 언니가 미리 휠체어 가지고 나와 대기하고 있으시다가 김길문샘이 저를 안아 차에서 내려 휠체어에 앉혀 주니까 집으로 데리고 와서 방에 들어갈 수 있게 도와주셨지요. 조경애 활동보조인 언니가 샤워시켜 준 후 빨래하고 미리 저녁을 먹도록 밥 차려 주고 하셨기에 고마웠어요. 박진철 관장님과 이정희 사무국장님 외 몇 명의 직원분들과 진도읍 적십자에서 오신 자원봉사자분들의 희생적인 도움이 있으셨기에 이용자분들이 즐겁게 명량대첩 축제에 참석하러 가서 좋은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도와주지 않음 참석할 수 없었던 중증장애인인 저도 좋은 경험할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 차량 지원해 주고 김길문샘과 고병수샘과 한영택샘과 최연남 팀장님과 박숙자 자원봉사자분이 차에 타고 내릴 때나 이동할 때 도와준 덕분에 2시간 넘도록 바람도 쐬고 즐건 추억도 만들고 확~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답답했던 맘도 달랠 수 있었네요. 모든 분들께서 이용자분들께 즐겁고 좋은 추억 만들어 행복하게 해주느라 고생 많으셨고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도 많이 생기셔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저를 지속적으로 도와주신다면 감사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