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온 산을 곱게 색칠하는 듯 빨갛게 물들어가고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수놓고 있네요.       지난 3일 날 활동보조인 12명과 대상자10명이 강진으로 여행을 떠나 좋았어요.      아침에 화장이랑 하고 있을 때 활동보조인 언니가 와서 점퍼를 입혀주고 마루에 있는 휠체어를 내려놨지요. 

제가 뒤로 돌아 엉덩이를 움직여 조심히 휠체어에 타니까 언니가 휠체어 밀고 가서 저를 안아 차에 태운 후 휠체어를 마루 앞에 놔두고 와서 운전하고 복지관으로 이동했어요.      박동모샘이 저를 안아 차에서 내린 후 휠체어에 앉게 도와주느라 고생했지요.      언니가 휠체어 밀고 휴게실 앞으로 갔어요. 

오빠 언니들이 복지관에 오길래 인사한 후 관광버스 기다렸어요.      관광버스가 오니까 박동모샘이 밑으로 내려가라 하더군요. 언니가 휠체어 밀고 가다 내리막길이 있어 휠체어를 뒤로 하고 내려갔어요.      박동모샘이 우리에게 와서 제가 탄 휠체어를 뒤로 한 채 내려간 후 저를 안아 버스에 올라가 의자에 앉게 도와주느라 고생했어요. 

언니가 안전벨트를 착용시켜 줬어요.      박동모샘과 박향구샘이 간식을 나눠주러 다녔어요.      진도관광 기사님이 운전하고 강진읍 모란식당에 도착한 후 언니가 안전벨트를 풀어주니 박동모샘이 저를 안아 버스에서 내려 휠체어에 앉게 도와줬지요.      박향구샘이 대상자 한명을 맡아 걸음을 맞춰가면서 데리고 이동했어요. 

언니가 휠체어 밀고 모란식당 앞까지 이동했어요.       박동모샘이 휠체어 밀어 턱을 넘어간 후 모란식당 안으로 들어갔어요.      언니가 휠체어 밀고 식탁 앞까지 가서 자리잡게 해준 후 회, 전복, 홍어, 게장, 인삼 등을 편하게 먹게 도와줬기에 고마웠어요.      허순애 언니가 휠체어 밀고 가니 윤현옥 언니가 신발을 갖고 와서 휠체어 밀고 턱이 있는 곳까지 갔어요. 

박동모샘이 휠체어 앞을 살짝 들어 턱을 넘은 후 밀고 화장실 앞까지 이동했어요.      언니가 일반화장실로 가려고 하니까 박동모샘이 장애인화장실을 가르쳐 주면서 문을 열어줬어요.      언니가 저를 안아 변기에 앉혀준 후 옷을 벗겨주고 입혀주면서 소변 보게 도와주고 나서 밖으로 나갔어요.      박동모샘이 다른 사람들이 관광버스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게 도와준 후 다시 우리에게 와서 길을 안내해 줬어요. 

언니가 휠체어 밀고 박동모샘이 안내하는 곳으로 따라갔어요.      박동모샘이 저를 안아 버스에 올라간 후 의자에 앉게 도와주느라 고생했어요.      진도관광 기사님이 가우도로 갈 수 있게 주차장으로 이동했어요.      박동모샘이 저를 안아 버스에서 내려와 휠체어에 앉게 도와주느라 고생했어요.      언니가 커피 사러 갔기에 박동모샘이 휠체어 밀고 청자다리로 이동해 가고싶은 섬 가우도로 갔어요. 

박향구샘이 대상자와 손을 잡고 걸음에 맞춰 걸으면서 천천히 함께 오는 모습이 보기 좋고 친절하게 잘 도와주는 게 고마웠어요.      언니가 커피 갖고 와서 박동모샘께 드리면서 박진철 관장님께도 한잔 드리라 하더군요.      언니가 휠체어 밀고 모노레일 승강장으로 이동한 후 사진 찍게 도와줬어요.      박동모샘이 모노레일을 타러 가자 했어요. 

언니가 휠체어 밀고 가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 모노레일에 탑승했어요.      진도팀이 모노레일에 다 탑승하니 전망대로 올라갔어요.      언니가 휠체어 밀어 모노레일에서 내리니 박동모샘이 청자타워 앞까지 휠체어 밀고 이동했어요.      출렁다리에 가지 못하니 모두가 청자타워 엘리베이터 타고 전망대로 올라갔어요. 

짚트랙을 타러 가는 사람들을 보니 저도 짚트랙을 한번 타보고 싶었어요.      전망대에서 잠깐 휴식 취하다 언니가 휠체어 밀어 엘리베이터에 탄 후 1층으로 내려와 휴식 취했어요.      박동모샘이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가 주차장으로 이동해도 된다고 얘기했어요.      박동모샘이 휠체어 밀어 오르막길을 올라가게 도와주니 언니가 휠체어 밀어 모노레일에 탑승한 후 내려왔어요. 

언니가 휠체어 밀어 엘리베이터에 탄 후 1층으로 내려와 청자다리로 이동해 주차장으로 갔어요.      활동보조인 언니들이 편의점에서 단감, 키위, 피망 등을 구매하더군요.      단감은 다 나눠줬기에 먹고 했지요.      언니가 버스 있는 곳으로 휠체어 밀고 가니 박동모샘이 저를 안아 버스에 올라가 의자에 앉게 도와줬어요. 

진도관광 기사님이 완도군 장보고대교를 지나 청해진 유적지를 구경하는 곳으로 이동했어요.      박동모샘이 저를 안아 버스에서 내려와 휠체어에 앉게 도와준 후 휠체어를 밀고 박진철 관장님과 함께 청해진 유적지를 구경하러 갔기에 고마웠어요.       바다도 보면서 산책도 했기에 기분 좋고 힐링이 됐어요.      청해진 유적지에 가니 아주 큰 우물도 있었어요. 

걸을 수 있으면 산책하면서 유적지를 돌아보는 것도 좋겠고 아름다운 자연을 구경할 때 기분전환이 돼 좋고 힐링이 되겠더군요.      청해진 유적지 큰 우물이 있는 곳까지 가서 구경한 후 박동모샘이 휠체어 밀고 관광버스가 있는 곳으로 갈 때 박진철 관장님께서도 함께해 주셨기에 고마웠어요.      박동모샘이 저를 안아 버스에 올라가 의자에 앉게 도와준 후 언니가 안전벨트를 착용시켜 줬어요. 

진도관광 기사님이 운전하고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안전하게 이동했기에 고마웠어요.      박동모샘이 저를 안아 버스에서 내려와 휠체어에 앉게 도와준 후 박향구샘이 휠체어 밀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지요.      언니가 차를 갖고 오니 박동모샘이 저를 안아 차에 태워준 후 휠체어를 복지관 차에 실었어요.      언니가 차를 운전하고 아리랑회센터로 이동했어요. 

박동모샘이 휠체어 갖고 와서 저를 안아 차에서 내린 후 휠체어에 앉게 도와주고 나서 휠체어 밀고 아리랑회센터로 이동했어요.      차를 주차시켜 놓고 온 언니가 제 옆에 앉아 반찬을 얹어주면서 편하게 밥을 먹게 도와줬지요.      밥을 다 먹으니 언니가 휠체어 밀고 차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어요.      박동모샘이 저를 안아 차에 태워준 후 휠체어 갖고 갔지요. 

언니가 운전하고 울 집으로 간 후 휠체어 갖고 와서 저를 안아 차에서 내려 휠체어에 앉게 도와주고 나서 밀고 마루 앞까지 갔어요.      제가 조심히 마루 위로 올라가니 언니가 휠체어를 마루에 올려놓고 했어요.      제가 방에 들어가니 언니가 옷이랑 벗겨주고 난 후 10분 간격으로 눈에 안약을 넣어주고 집에 갔어요. 

박동모샘이 활동지원사와 이용자 나들이 갔을 때 가는 곳마다 소개와 안내하는 가이드도 하면서 저를 안아 버스에 태우고 내리느라 또 제가 탄 휠체어도 밀어주고 하느라 고생 많았기에 정말 너무 고마웠어요.      윤현옥 활동보조인 언니도 휠체어 밀고 다니고 식당에서 반찬이랑 얹어주고 저를 안아 차에 태우고 하면서 나들이 가게 도와주느라 고생했기에 너무 고마웠어요. 

박진철 관장님과 박향구샘도 함께 나들이 와서 이용자를 도와줬기에 고맙더군요.      활동지원사와 이용자도 함께 나들이 가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좋고 도움주고 도움받으면서 감사함을 느끼고 힐링이 됐기에 좋았어요.      제가 눈 치료를 계속 받고 있지만 좋아지고 있다는 말을 듣지 못하고 있기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요. 

혹시 눈이 안 보이게 될까 봐 여행 간다고만 하면 신청을 하지요.      눈이 보일 때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맘껏 구경하고 좋은 경험도 하고 추억도 남기려고요.      그러니 나들이나 여행 가려고 하는 저를 이해해주시고 도와준다면 고맙겠어요.      저를 도와주느라 고생 많이 했기에 고맙고 즐겁고 행복했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