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갑자기 눈이 안개 낀 것처럼 희미하게 보이면서 안 좋길래 진도 이안과에 가서 검사받은 후 광주에 있는 큰 안과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광주로 갔지요.      광주 보라안과병원에서도 검사한 후 더 큰 전남대학병원 안과로 가라 하더군요. 

지난 3월 14일부터 광주 전남대학병원 안과에 일주일만에 또 한달도 못 되거나 한달만에 가서 계속 검사받은 후 치료하고 있지요.      그동안 차를 타고 갔을 땐 저를 안아 휠체어에 태운 후 밀고 가서 저를 안아 차에 태우고 또 휠체어도 트렁크에 실고 했어요. 

전남대학병원에 도착해서도 트렁크에서 휠체어 꺼낸 후 저를 안아 차에서 내려 휠체어에 앉게 도와주느라 고생 많았지요.      버스 타고 갔을 땐 저를 안아 휠체어에 태운 후 밀고 가서 저를 안아 차에 태우고 또 휠체어도 트렁크에 실고 나서 터미널로 가서 트렁크에서 휠체어 내리고 

또 저를 안아 차에서 내려 휠체어에 태워 밀고 가서 저를 안아 버스로 올라가 의자에 앉게 도와준 다음에 휠체어도 트렁크에 실고 하느라 진짜 고생 많았어요.      버스가 광주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도 트렁크에서 휠체어 꺼낸 후 저를 안아 버스에서 내려와 휠체어에 태우고 나서 밀고 

차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저를 안아 차에 태우고 또 휠체어도 트렁크에 실은 다음에 전남대학병원로 가서 트렁크에서 휠체어 내리고 저를 안아 차에서 내려 휠체어에 태워 밀고 안과로 이동하느라 고생을 너무 많이 했지요. 

근데 지난 8월 31일 날엔 콜택시가 예약이 돼서 진짜 편하게 광주 전남대학병원 안과로 눈 검사랑 하러 갈 수 있었네요.      산업 재해 장애인협회 조현일 회장님이 11시까지 전남대학병원에 도착할 수 있도록 운행 시간보다 더 일찍 출발하게 배려를 해주셨기에 고마웠어요. 

아침 8시 30분 전에 이창호샘이 와서 마루에 있는 휠체어를 내린 후 저를 안아 휠체어에 태우고 콜택시가 있는 곳으로 밀고 가서 그대로 탑승시킨 다음에 안전벨트를 잘 착용시켜 주고 나서 운전하고 광주로 이동하셨지요. 

전남대학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창호샘이 안전벨트를 풀어준 후 휠체어 밀어 콜택시에서 안전하게 내려오도록 친절하게 도움을 주셨기에 고마웠어요.      산업 재해 장애인협회 조현일 회장님이 콜택시 운전하는 직원분들께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잘 도와주라고 얘기하시나 봐요. 

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없이 최대한 편하게 콜택시 타고 다닐 수 있도록 해주려고 애쓰시는 조현일 회장님과 콜택시 운전하는 이창호샘과 임은혜샘과 이은주샘이 친절하게 잘 도와주니까 진심으로 고맙더군요. 

휠체어 타고 바로 콜택시에 탑승했다 내리고 하니까 도와주는 사람도 고생 덜 하고 저도 마음이 좀 편했기에 좋았어요.      중증장애인인 저를 안아 버스나 차에 태우고 내리고 또 휠체어도 트렁크에 실었다 내렸다 하려면 너무 힘드니까 광주 전남대학병원 안과에 다닐 때마다 콜택시 타고 왕복으로 다닐 수 있도록 

진도군청에서 배려심을 나타내어 도와주신다면 고맙겠어요.      중증장애인들한테 다리가 돼주는 콜택시가 진도군에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휠체어 타는 중증장애인들이 콜택시 타고 목포나 광주 등에 있는 병원에 다닐 때 도움받을 수 있으니까요.      산업 재해 장애인협회 조현일 회장님과 콜택시 운전하고 광주까지 가주신 이창호샘께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