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일 동석산에 올랐습니다.
산행을 결심하고 안전에 대하여 걱정을 많이 했는데....
등산로 안전시설이 너무 잘 되어서 정말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을 하였습니다
많은 예산을 들여서 좋은 시설을 하여주신 군수님과 군관계자님께 거듭 감사 하다는 말씀 전하고 블로그와 여러 매체에 진도 동석산을 소개할까합니다.

그런데...
세방낙조 전망대 세워진 솟대를 보고 잘 못 되었구나 생각했습니다. 아름다운 낙조의 시선을 솟대가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작년까지만 하여도 앞에서나 뒤에서나 편하게 낙조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뒤에서는 솟대가 자꾸 시선을 방해합니다. 그곳에 오신분들 모두다 같은 생각을 갖고 계셨으며, 더군다나 성의 없이 만들어진 낮은 수준의 솟대 모습에 오히려 내가 창피하였습니다. 문화의 고장 진도에서.......
조속한 솟대 철거를 부탁드립니다. 휴가철이 오면 더 많은 분들이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