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지체장애인협회는 5월1일~3일까지 영암군에서 열린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8개, 동메달7개를 획득했다.
 
특히 진도군은 장애인 전용체육관이 전무하고 장애인 체육회도 구성되어 있지 않아 장애인선수들이 훈련이나 지원비를 타시·군에 비해 현저히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종합11위의 기록을 달성했다.
진도군청 박상율담당자는 이번 체육대회 3일간 장애인 선수단 및 임원진의 손과 발이 되어 장애인의 특성과 경기종목별 유의사항을 숙지하여 장애인 체육대회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공무원으로써 최선을 다하는 모범공무원으로 추천 하고 싶다.
군민 박모씨는 많은 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운동에 매진 할 수 있는 장애인 체육시설이 진도군은 터무니없이 부족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선 인식 개선과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는 쓴 소리를 했다
장애인 체육관이 완공되면 전국 규모의 장애인 체육대회 유치는 물론 비장인도 함께 어우러져 활발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다
진도군은 앞으로 장애인 전용체육관 설립 및 장애인체육회 구성 등 긴밀한 협조체계와 기반 구축으로 장애체육인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기여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