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3일자 진도투데이에 613지방선거 진도군 여론조사 결과가 인터넷과 신문으로 배포되었습니다.

통계를 중요시하는 금융권에 20여년 가까이 근무해 온,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여론 조사 결과입니다.

1. 조사 방법 : 유무선(유선전화+핸드폰)이 아닌, 유선전화로만 실시 되었다는 점 
    => 핸드폰 보급률이 세계 1위권으로, 진도군민 거의 모든 분들이 핸드폰을 사용
    => 유선전화로만 여론조사는 신뢰성을 확보하기에는 매우 미흡
    => 핸드폰 무선전화까지 포함하는 것이 여론조사의 추세이며 및 신뢰성 확보 가능

2. 응답률 : 7% .. 엥??

3. 응답자 : 501명 .. 엥??
   => **군단위 조사 일반기준 : 기준이 500명인데, 501명으로 그 기준을 맞추기 위한 것이 아닌가 의문입니다.

4. 조사 대상 : 진도군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

5. 조사 기관 : 모노커뮤니케이션/모노리서치 신뢰성 문제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조사기관의 "인용불가" 사례가 있습니다.

6. 조사 일자 : 2018.4.28-29(3일간)

7. 특정 언론사 : 진도투데이 1곳
   => 진도신문, 뉴스진도, 예향 진도신문등 공동으로 실시하였으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 가능, 비용 절감, 여론조사 공동 발표

8. 조사 시간대 : 매우 궁금하네요!!

9. 신뢰도 :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4%에 대한 계산 도출 방식도 궁금합니다.

10.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할 때, 후보자의 성명을 일정한 간격에 따라 순환하는 방식으로 하였는지 궁금합니다.

11. 조사기관, 언론사, 특정후보에 대한 관계는, 제가 정확히 모르니 언급은 않겠습니다.
     그러나 말들이 매우 심각하고,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12. 여론조사 발표 이후 대량 문자 발송이 이루어 졌습니다. 물론 불법은 아니겠지만,
     그러나 신문 발행 부수는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평소 제작 부수와 여론조사 이후
     제작 발행부수가 매우 궁금합니다.

13. 가장 큰 문제는 여론조사의 공표 언론사로서, 공정성과 신뢰성있는 자세입니다.
     대량 신문 제작으로, 진도투데이에서 직원들이 진도읍 상가에 호별방문하여 배포하였다는
     이야기도 있고, 선거관리위원회에도 고발조치되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진도투데이와 조사기관은 진도군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적극 설명이 필요합니다.
작년 추석때 이전에도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후보자의 확정 문제와 시기상 추석전으로
여론조사 시점에 대한 문제점이 있었던 걸로 압니다.

언론사의 생명에 관해서는... 추가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선거여론조사는 그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금융권에 몸을 담아 온 저로서, 그리고 내 고향 진도 향우로서, 여론조사에 대한 궁금증과 통계의 오류에 대한
의문점이 들어 글을 올립니다. 이 점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진도투데이 애독자 김귀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