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바리스타가 직접 내리는
커피의 향이 울려퍼졌습니다~~ ^^



지난 2017. 9. 29. 오전
진도실업고등학교 행복관 에서
교실을 인테리어 하여 바리스타실, 미용실, 제과제빵실, 면접준비실 등을 오픈하였네요.
아직 준비중인 실도 있지만 이날은 바리스타실과 미용실내 네일아트샵을
직접 들어가서 차도 마시고 네일아트 서비스도 받을 수 있었어요.



진도실업고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이 겨울 방학때
바리스타 수료를 받았는데 지금은 어엿한 실고인이 되어
이렇게 직접 커피를 내린답니다.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 노력하여
학생들이 학교내에서도 실질적으로 필요한 직업훈련을 체험해 볼수 있도록
하였는데, 커피 맛이 어찌나 좋던지요~


                                                           주문을 받고 커피를 내리는 학생들.

**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장학금을 위한 커피모금도 한다고 하는데 가격은 천원^^정도 라네요.
   착하다~ 착해~

                                                              명화와 함께 인테리어된 깨끗한 실내


                                            네일아트 시연에 참가한 타학교 선생님들


앞으로 진도실업고등학교에서는
올해년도 시설투자를 시작으로 취업에 필요한 실용적 업무를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전문적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애견미용샵도 생길 예정이랍니다.)

바리스타의 인기를 증명하듯
다음날 열린 <전남학생스포츠문화축제>에서 바리스타 부스는
인기 최고였답니다. 저도 아들과 줄을 서서 쥬스 한잔씩을 마실 수 있었어요.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육성을 위해
2018년도 진도실업고등학교 에서는
사무행정학과, 드론기계과 개편이 확정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니즈를 반영하여 내년에는 현재와 미래에 걸맞는
교명으로 변경된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자꾸만 늘어나네요.


** 현상의 단면을 보고 전체를 말하는 오류는 쉽게 할 수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어린시절부터, 심지어 어른이 되어서도
부정적인 자극과 언어, 논리적 분석과 추론적 비판에 기초하지 않은
일방적인 비판과 비난에 노출되다 보면
좋은것 보다는 안좋은것을 뇌가 먼저 보고 받아들이게 된다고 합니다.
90%의 어둠속에 10%의 밝음이 있더라도 10%의 가능성, 그 밝음을 못 보는거죠........

그러니 자라는 우리 청소년들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듣고, 보고, 높은 자존감 속에서
자신의 아름다운 미래를 꿈꿔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실패를 경험해도 좌절하지 않고 가능성과 희망을 찾아 도전하는 창의적 인재는
바로 우리 진도 아이들이 될것입니다.

힘써주신 많은 선생님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진도실업고 멋져요!
학생들~ 너희들이 자랑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