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작성일: 2009-04-02 13:01
내년까지 진도군 전체 보건지소, 진료소 시설 개선 100% 완료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진도군 조도면 보건지소가 신축 공사를 마치고 최근 새롭게 문을 열였다.
24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박연수 진도군수와 기관 단체장, 지역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도면 보건지소 개청식이 열렸다.
조도면 보건 지소는 지난 2008년 8월부터 연면적 597.69㎡에 지상 2층 건물로 8억2,000여만원을 투입해 건강진료실, 치과실, 한방실, 보건실, 숙소 등을 신축했다.
그동안 조도면 보건지소는 30년전인 1979년 대우재단에서 의원으로 운영했던 건물을 2001년도에 진도군에서 인수, 운영해오다 건물이 노후되고 진료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해 왔다.
특히 39개의 섬에 3,375명이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조도면은 연중 바다 낚시와 섬 관광을 위해 찾는 관광객이 많지만 시설 등 의료 서비스가 많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4억2,000만원을 확보, 조도 보건지소 신축했다.
현재 진도군은 박연수 군수 취임 이후 고군, 조도, 길은, 관사도, 의신, 대마도, 서거차, 관매도 보건 진료소와 지소를 신축했으며, 올해 녹진, 금갑, 연동, 가치, 회동, 상조도 등 6개소 보건 기관을 신축 중에 있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내년까지 낙후된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진도군의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100% 신축할 예정이다”며 “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의 건강 증진과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의전화 : 보건소 보건행정담당 하경찬(540-6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