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일
작성일: 2009-03-31 09:33
진도군이 상시 방역 체계를 갖추고 구제역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은 “구제역 유입 가능성이 높은 3월-5월말까지 특별 방역 기간으로 설정,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과 조류 인플루엔자 상시방역체계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군은 특별 방역 대책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 공동 방제단 14개반을 동원해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한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군청 소독방제차량 1대를 동원해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구제역 및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 가축의 조기 발견을 위해 공수의사, 방역사의 정기적인 질병 예찰과 혈청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구제역 예찰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축산기술연구소, 읍ㆍ면과 비상연락체제를 상시 유지하고 신고 체제를 가동해 나갈 예정이다.
진도군 농산과 관계자는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농가 스스로 농장 소독, 농장 출입자ㆍ차량 소독이 꼭 필요하다”며 “구제역 및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지역의 타 지역 농장 방문 자제와 의심축 발견시 진도군청 농산과 축산진흥담당(061-540-3391)에게 즉각적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제역은 소, 돼지 등 발굽이 갈라진 동물에게 발생하는 제1종 바이러스성 악성 가축전염병으로 감염되면 고열과 함께 입, 발굽 등에서 물집이 생기고 공기, 물, 사료 등을 통해 빠르게 전파돼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다.
※문의전화 : 농산과 축산진흥담당 강경화(540-3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