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토
작성일: 2009-01-15 13:33
진도군에서 농촌진흥청 국립 식량과학원과 공동 주관으로 진도 흑미 실증 시험 연구 및 대파 대체 작목 개발을 위한 현장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흑미 ‘상해향혈나’ 품종 대체 및 지역 맞춤형 유망 품종 선발을 위해 지난 9월 26일 1차 토론회를 개최하고 2009년 농촌진흥청 아젠다(Agenda)와 연계해 실증 연구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 12일 개최됐다.
군은 토론회를 통해 진도군에 적합한 품종 조기 개발과 실증 시험을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동안 ▲흑미 시범포 설치 ▲지역 적응 및 생산력 검정 흑미 계통 적응성 시험 ▲흑미 품종 이앙 적기 시험 등으로 구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진도군은 우리나라 흑미 주산지로 주품종인 흑미 ‘상해향 혈나’의 퇴화로 품질이나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새로운 품종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함께 이날 토론회에서 진도군 밭작물로 주종을 이루고 있는 대파, 월동배추 대체작목 개발을 위한 토론회도 심도 있게 이뤄졌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정재선 식량작물담당은 “참깨, 들깨, 마, 땅콩 등 새로운 작목에 대한 공동 시험 연구 추진과 단지 조성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함께 대체 작목도 오는 2009년부터 3년간 7개 분야로 구분, 지속적인 실증시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박연수 진도군수와 농촌진흥청 국립 식량과학원 및 경북농원기술원에서 농학박사 11명, 진도군 농업인 및 흑미 유통관계자 100명 등의 농민들이 참여했다.
※문의전화 :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 정재선(540-3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