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일
작성일: 2009-01-15 13:33
전통 민속주인 진도 홍주의 세계화를 위해 결성된 홍주 사랑회(회장 중앙대 박범훈 총장)가 불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16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청 상황실에서 박연수 진도군수와 홍주 사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가정 위탁 과 조손 가정 아동 등 불우 학생 8명에게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06년 9월 회원 120여명으로 구성된 ‘홍주 사랑회’는 진도 홍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세계적 전통 명품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미래 진도군을 견인해 나갈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불우 가정 학생들에게 선진지 견학을 비롯 지난해 1,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어려운 가정 환경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학업에 전념해 홍주 장학회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 여러분께 진심어린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업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통 민속주인 진도 홍주는 쌀과 보리를 원료로 증류하여 만든 곡주에 지초라는 한약재를 사용, 지초주(芝草酒)라고도 하며 미, 향, 색을 고루 갖춘 고려 시대 이후 최고의 전통적인 술로 유일하게 진도군에서만 전승, 제조되고 있다.
※문의전화 : 사회복지과 여성아동담당 위필숙(540-3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