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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소식

작성일: 2009-01-15 11:44

제목 진도군, 제9회 남도민요전국경창대회 성료

남도민의 삶과 애환이 담긴 남도민요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제9회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가 ‘명량대첩 제409주년 기념 진도 아리랑축제’ 기간 중인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진도군 향토문화회관에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명창들의 경연의 장으로 개최됐다.


시․서․화․창 등 전통문화예술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민속문화의 보고로 널리 알려진 진도에서 열린 이번대회에는 전국의 소리꾼들이 참여하여 명창부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중․고등부, 초등부), 노장부 등 7개 분야에서 이틀 동안 열띤 경연을 벌였다.


특히, 사라져 가는 진도지역의 토속․구전민요를 발굴하기 위해 60세 이상 노인들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도록 한 노장부 대회에도 8명이 참가해 개성 있는 창법으로 육자배기를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경연자들은 남도지방 특유의 여유 있는 가락과 흥겨운 멋이 담긴 “육자배기” “흥타령” “보렴” “화초사거리” 등의 남도민요를 들려주었으며 제주도 북제주군 토속 민요팀이 특별 출연하여 흥겨운 가락과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대회에는 대통령상을 비롯한 27개상이 시상되었는데 명창부 대상에 흥타령을 부른 김연자(서울)씨가 선정돼 대통령상과 5백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명창부 최우수상에 이경아(전주)씨가 국무총리상, 일반부 최우수상에 박영예씨가 문화관광부장관상, 신인부 최우수상에 이경은 외 8인이 전라남도지사상, 노장부 최우수상에 함금선 씨가 진도군수상, 고등부 대상에 임성희 씨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상, 중등부 대상에 이원선 학생이 전라남도교육감상, 초등부 최우수상에 심예은 학생이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하였다.


심사위원장 신영희씨는 “참가자들의 창법과 추임새 등을 세심히 살펴 심사의 공정을 기했으며, 특히 흥타령의 김연자씨가 남도민요의 한의 정서를 애절하게 잘 표현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남도민요는 전라도를 비롯해 충청남도와 경상도 남부의 일부를 지역에 구전되는 느리고 구슬픈 노래로 낮은 소리는 떨어주고 높은 소리는 반드시 꺽는 목을 사용한다. 특히 전라도 민요는 굵고 극적인 소리로 목을 누르고 꺽어내는 계면조를 주로 사용하여 비장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새타령, 육자배기, 자진육자배기, 긴 농부가, 자진 농부가, 둥가타령, 물레타령, 흥타령,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화초사거리, 보렴 등이 있다.


한편, 이번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명창부
▲대상 김연자 ▲최우수상 이경아 ▲우수상 현 미 ▲장려상 김영자
◇ 일반부
▲최우수상 박영예 ▲우수상 김란영 외 4명 ▲준우수상 고소라 ▲장려상 김경희, 서진 외 4명
◇ 신 인 부
▲최우수상 이경은 외 8인 ▲우수상 엄승민 외8명 ▲준우수상 김진옥 ▲장려상 범용임 외 13명, 천귀순 ▲특별상 박혜숙
◇ 노 장 부
▲최우수상 함금선 ▲우수상 박연준 ▲준우수상 이만심 ▲장려상 김연예, 주동기 ▲특별상 박채규
◇ 고등부
▲대상 임성희 ▲지도교사상 유영애
◇ 중등부
▲대상 이원선 ▲최우수상 신은비 ▲우수상 이설아 ▲지도교사상 유영애
◇ 초등부
▲대상 박지원 ▲최우수상 심예은 ▲우수상 정지원 ▲준우수상 강다이, 고채원, 손지수, 박다해, 박대건, 박빛나리, 채정훈 ▲지도교사상 주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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