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
작성일: 2009-01-15 11:31
청정 해역 진도군에서 생산된 2009년산 햇김이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24일 진도군에 따르면 의신면 수품 위판장에서 지난 23일(목) 수매를 시작했으며, 이날 물김 1포대(60kg 기준)당 최고 가격은 120,000원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첫 물김 수매자는 진도군 의신면 구자도 장복남 외 7명으로 27.9톤을 생산, 약 5,300만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진도군은 김 육상채묘 및 냉동망 보관시설(10억원), 김 활성화 처리제(10억원) 등 김 양식 어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진도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전국 김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진도 김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되어 맛과 향이 우수하다”며 “양질의 청정 김 생산을 위해 어민들에게 철저한 병해 예방 및 김발 관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군 김 양식어가는 265어가로 지난 9월 채묘를 실시, 약 116,079책을 시설했으며, 현재 채취중인 잇바디 돌김(일명 곱창김)은 작년에 비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가을 가뭄으로 수온이 상승해 엽체 활력이 부족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