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 절감을 위해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등 ‘섬김 행정’, ‘무한감동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 8월부터 군민들에게 신속한 민원처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에 대한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는 접수된 민원을 법정 기간보다 단축 처리한 공무원에게 줄인 기간 만큼 마일리지 포인트를 적립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대상 민원은 2일 이상 인·허가 민원이며 처리기간 1일 이하 또는 30일 이상 민원사무, 처리 결과가 거부·반려·고충민원·건의 등은 제외한다.
특히 진도군은 민원처리 마일리리 제도를 정기적으로 공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 직원은 정기적으로 군수 표창 및 해외연수 선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그러나 반대로 민원처리가 지연됐을 경우에는 불이익이 주어진다.
진도군 열린민원실 관계자는 “마일리지제가 정착되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의 사기가 진작되고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도 절감돼 고객 중심의 감동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해소해 고객 만족도 물론 행정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민원후견인제, 이동민원처리반, 예약 민원 처리제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문의전화 : 열린민원실 민원담당 박근휘(540-3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