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화) 진도노인복지관 어르신 댄스 스포츠팀이 제 1회 토토 시니어 페스티벌 어르신 댄스 스포츠대회에서 건강상을 수상했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남지회 주관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진도 노인복지관팀은 첫 출전이라 변변한 의상과 신발 하나 없이 열악한 환경 안에서도 즐거움과 행복, 젊음의 패기 못지않은 건강에 대한 열정만을 가지고 “완, 투”소리치며 한달간의 꾸준한 연습으로 준비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16명의 댄스팀을 지도한 정지숙 강사(현 진도노인복지관 댄스스포츠 강사)는 “첫 무대라 어르신들이 긴장을 많이 했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 ‘건강상’이라는 뜻 깊은 결과를 안겨주었다”며 “진도노인복지관이 2007년 7월 개관이래 첫 대회 출전이어서, 그 어느 상보다 뜻깊고 빛나는 상이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7개 복지관이 참가해 웃음치료를 시작으로 이랜드 하당노인복지관, 나주시 노인복지관, 동여수 노인복지관 등 전남지역 노인복지관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진도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진도노인복지관의 명물 댄스 스포츠팀이 이제 한 걸음 내딛어 전남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고 밝혔다.
※문의전화 : 진도노인복지관 박미림(544-5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