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목
작성일: 2007-11-07 15:10
진도군 4-H 연합회가 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동탁 회장 등 4-H 연합회 회원 20여명은 진도군 임회면 내연동과 상연동, 고군면 석현리, 진도읍 동외리 등 네 곳의 경로당을 방문, 경로당 청소와 보일러 시설 점검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회원들이 적립한 자체 기금을 활용, 어르신들에게 떡과 음료수를 제공하며, 말벗을 함께하는 등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가졌다.
진도 4-H 연합회는 평소에도 진도군의 각종 행사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오고 있으며, 회원들은 앞으로도 농한기를 이용한 경로당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 경로효친의 고향인 진도군의 명성을 더욱 빛나게 할 계획이다.
4-H 회원들의 봉사 활동을 지켜본 노인들은 “우리 농촌이 어렵다고 하지만, 4-H 회원 같은 젊은이들이 있어 든든하고 믿음직스럽다”고 흐믓해 했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4-H회원들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이들이 농촌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실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