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지난 9일 서울시 은평구청에서 진도군체육회와 은평구 체육회간에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상호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정은 지난 9월 은평구체육회 임원진이 진도군을 방문하여 자매결연 의사를 타진하였고 진도군 체육회에서 합의하여 ‘제11회 은평구민의 날’을 맞이하여 은평구청 만찬장에서 체육회간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됐다.
군은 이번 협정을 통해 상호친선과 화합을 위한 체육 및 경제교류사업을 적극지원 추진함으로써 인구수 50여만명의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향후 진도 농특산물 판로 개척 및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정은 작년 4월 두 자치단체간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체육회간의 자발적인 의사로 이루어져 향후 여러 분야의 활기찬 교류의 시발점이 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진도군 체육회 장영우 상임부회장은 “이번 은평구 체육회와 자매결연을 통해 도·농간의 상호 친선과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이를 통해 FTA 등 어려운 농촌 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육행사시 특산품 장터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