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월
작성일: 2010-12-31 10:07
진도군이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구제역 긴급방역대책상황실을 방역대책본부로 격상,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하는 등 차단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 11월 29일 경북 안동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 파주에 이어 내륙지방(인천·강원)까지 확산됨에 따라 차단방역에 필요한 예비비 등 1억3,100만원을 긴급 투입했다. 특히 관내에 진입하는 사료 및 가축운송, 퇴비운반차량 등 축산관련 차량소독을 위해 군내면 녹진리(진도대교 입구)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24시간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 430 사육 농가에 대해 소독약품 2,000㎏를 추가로 긴급 지원, 농가중심의 자율방역을 유도하고 공동방제단(9개단)활용, 매주 2회 이상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 소독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마을별 담당자 지정, 매일 전 농가에 대한 전화 예찰실시로 관내 의심축 유입여부에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축사 및 출입차량소독, 축산농가 해외여행, 축산농가 모임 등 자체로 유입가능한 오염원을 철저히 차단하는 등 관내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도군 농산과 축산진흥담당 관계자는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가축운반차량, 사료차량 등에 세심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전방위적 방역 활동을 통해 ‘청정 진도군’을 유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 농산과 축산진흥담당 이화문(540-3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