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을 억제하고 신속한 차단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차단 방역’에 주력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군은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내 6개반 18명으로 구성된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축산기술연구소 등 방역 관련 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운영 및 읍·면 9개 공동 방제단을 동원, 관내 농가 방역소독 지원, 임상예찰, 사육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농가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진도군 농산과 축산진흥담당 관계자는 “산란율 저하, 급격한 폐사 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증상을 발견 시에는 해당 읍ㆍ면사무소, 방역대책 상황실(540-3392)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며 “축사에 출입 시에는 개인 소독을 철저와 함께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국가의 여행 자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고병원성 AI 발생(3차례)은 철새에 의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 홋카이도의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AI(H5N1)가 확인됨에 따라 발생 방지를 위해 상시 방역 추진을 강화 운영하고 있다. ※문의전화 : 농산과 축산진흥담당 강경화(540-3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