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황문진 회장(한국 소상공인 마케팅협회)을 초빙해 농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진도군은 “무공해 청정 농수산물을 생산하고도 마케팅 전략이 부족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30일 말했다. 황문진 회장은 ‘저비용 마케팅 전략’이란 주제로 온라인상에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마케팅 분야에서 농어업인들이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것은 생산 중심의 경영에서 마케팅에 대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도태된다는 것을 강조하는 등 온라인 판매의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진도군은 소비자와 농어업인이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은 농어업인 소득을 증대하는 중요한 방법으로 부각되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농어업인들의 온라인 판매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주민 김모씨는 “힘들게 생산된 농산물을 홈페이지 등 온라인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보다 더 밀도 있는 교육을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 경제통상과 통상유통담당 이광현(540-3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