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면 등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해양 환경 정화 활동 실시 진도군 낚시연합회 회원들이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에서 바다 살리기 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실시된 바다 정화 활동 및 환경보존 캠페인은 조도면 관매도와 서망항 일원에서 실시했으며, 진도군 낚시연합회(회장 이재평) 주관으로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망항 일대 해안 주변에서 바다 쓰레기를 줍는 등 해안 정화 작업과 함께 낚시 어선 2척을 동원,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인 관매도 인근 갯바위에서 해양 폐기물과 폐그물 등 0.5 ton 가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날 정화 활동은 바다 환경에 대한 보전의식 제고와 청정한 진도 자연 가꾸기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개최됐으며, 낚시연합회 회원들이 솔선 참여하여 쾌적하고 청정한 환경보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평 회장(진도군 낚시연합회)은 “날씨가 더워서 회원들 모두 땀을 많이 흘렸으나 흘린 땀만큼 보람된 하루였다”며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낚시연합회는 감성돔 등 가을 낚시객들이 성황을 이루는 오는 10월경에 조도면 갯바위 일대에서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전화 : 기획예산실 홍보담당 오귀석(540-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