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105주년 3.1절을 맞아 태극기 물결 휘날려
5대 국경일(3.1절·제헌절·광복절·개천절·한글날)에 시가지 주요 지역에 태극기 달기 지속 운영 계획
진도군은 지난 3.1에 군청사와 진도 읍내 등 관내 주요 지역에 태극기를 게양하고‘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노력했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진도 시가지와 국도변 주변에 제105주년 태극기 달기 실천으로 진도군민의 나라사랑의 힘을 보여준 것이다.
이번 105주년 기념 태극기 달기 운동은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1919년의 3ㆍ1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민족의 단결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효과를 거양하고자 실시했다.
군은 군 자체적 태극기 달기 외에 각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마을방송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갔다.
또한 진도군 군내면에 있는 송산마을은 1년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태극기 게양은 송산마을 출신 항일 독립지사 고 박종식 선생을 기리는 뜻에서 시작됐다.
송산마을 주민은“105주년의 의미 있는 삼일절을 맞아 나라 사랑의 마음으로 대한민국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넘쳐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3.1절 태극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되, ‘대한민국국기법 제8조’에 따라 24시간 또는 매일 게양도 가능하다.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게양하면 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최근 3.1절을 맞아 태극기를 게양하는 군민들이 다소 적어지는 경향을 우려해 제105주년 기념으로 송산마을을 중심으로 진도 시가지, 국도변에 태극기를 게양했다”며 “숭고한 3.1정신과 나라사랑 마음이 후대까지 계승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도군은 태극기 달기 운동을 5대 국경일(3.1절·제헌절·광복절·개천절·한글날)에 시가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