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수
작성일: 2009-07-01 16:51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진도 운림예술단의 상설 공연이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주민 32명으로 지난해 10월 구성된 운림예술단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도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운림산방’에서 매주 주말 상설 공연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운림예술단은 매월 2, 4주 토요일 10시와 1, 3주 일요일 오후 2시 진도 운림산방에서 상설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운림예술촌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운림예술단은 그동안 운림예술촌 축제(매년 11월), 정월 대보름 당산제(매년 1월 15일), 해맞이 축제(매년 1월 1일)등의 공연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5월말 상상의 섬 남이섬에서 수도권과 강원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도군과 운림 예술촌 홍보를 위해 전통 민속공연을 펼쳐 관광객들로부터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 운림예술단은 강우현 남이섬 대표로부터 정례적인 교류를 통한 자매결연과 미국 교민으로부터 LA 한국의 날 행사를 초청 받기도 했다.
운림예술단은 사물놀이, 진도북놀이 등을 비롯 고려 삼별초군이 진도에 입도하여 성을 쌓거나 적군의 동향을 알려주기 위해 실시하던 ‘용장산성 도척이야’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계승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관광객 박영숙씨(서울 용산구)는 다양한 민속문화와 진도군을 홍보하는 단원들에게 음료수를 건네면서 노고를 치하하면서 올 여름휴가는 꼭 진도에서 보내겠다는 방문을 약속하기도 했다.
※문의전화 : 농어촌개발과 행복마을담당 박남규(540-3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