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최다 예산 책정, 관광객에게 깨끗한 이미지 제공
진도군이 주요 관광지 및 도로변에 산재되어 있는 빈집을 정비,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을 찾는 방문객에게 살기 좋은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약 7,0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쓸모없고 흉물스런 빈집을 철거하여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빈집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빈집정비는 노후훼손 정도가 심한 관광지 주변 및 주요도로변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정비하여 철거후에는 건축물을 새롭게 건립하는가 하면 텃밭을 조성하는 등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
진도군 열린민원실 관계자는 “쾌적하고 살기좋은 진도군을 위해 빈집정비 예산을 전남도내에서 최고 많은 9원의 예산을 확보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빈집정비사업 희망자를 추가로 조사하여 깨끗한 농어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군은 활용 가능한 빈집에 대해서는 도시민이나 귀농자 등에게 정보공개 등을 통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 각종홍보 매체를 통해 농어촌 빈집정보센터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또 진도군은 열악한 기존의 마을복지회관을 경로당 및 회의실 등 다목적으로 신축, 개·보수하여 마을복지회관으로 활용, 경로효친 사상 고취 및 마을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문의전화 : 열린민원실 건축담당 오수완(540-3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