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목
작성일: 2009-07-01 14:24
진도군이 벼 줄무늬잎마름병 방제를 위해 총 10억원을 투입, 방제 약제를 농민들에게 지급하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난해 수확량 감소 등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 벼 줄무늬잎마름병 방제를 위해 지난 4월 군비 6억원을 투입, 모판 상자 처리 약제를 지원한데 이어 국비와 군비 4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현재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병균을 옮기는 애멸구의 보독충율이 36%로 조사되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도군은 애멸구 방제약제를 추가로 지원, 모내기 이후 본답에 방제 약제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진도군 병해충방제협의회에서 선정된 약제 3종 중 농가에서 희망하는 약제를 6월 중순까지 농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며, 방제 면적은 유기농·무농약 친환경단지를 제외한 6,100ha로 예상하고 있다.
진도군 농산과 관계자는 “애멸구의 병원균 보독충율이 전국 최고치로 나타남에 따라 이번에 지원되는 약제 살포시 논두렁과 본답 인접지까지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도군은 작년에 비해 겨울철 포근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벼 줄무늬잎마름병 발병의 원인인 애멸구 활동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판단하고 애멸구 서식처를 제거코자 논·밭두렁 소각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문의전화 : 농산과 농산특작담당 박효정(540-3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