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상상 경영으로 널리 알려진 관광지 '남이섬'에서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진도의 날 행사를 갖고 특산품 판매와 함께 ‘신비의 섬, 진도 해변으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관광 진도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진도군은 지난 3월초 남이섬과「관광발전 협약」을 맺고 매분기 1회 이상 진도의 날 홍보 행사를 갖기로 했는데 이날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자랑 및 관광사진 전시회, 운림예술단 민요·민속공연 등 진도의 자랑 거리를 선보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천년의 전통을 이어온 진도 홍주 미니어처 증정 이벤트, 농수특산물 판매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군은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도군 문화관광해설가 30여명과 함께 오는 6월 중순 개장 예정인 관매도, 가계, 금갑해수욕장들을 소개한 홍보물과 가을철 개최예정인 명량대첩 축제, 아리랑 축제를 소개한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신비로운 섬, 진도해변으로 초대합니다' 등 진도를 적극 알리는 맨투맨 홍보 활동을 펼쳤다.
가족과 함께 남이섬을 방문한 김영미(서울 거주)씨는 "이날 행사를 통해 진도군이 간직하고 있는 민속과 관광자원은 물론 진도 홍주, 진도개 등 진도특산품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올 여름 가족과 함께 진도군을 방문해 직접 느끼고, 체험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도군은 앞으로 남이섬에서 진도의 관광축제를 집중적으로 알리는 홍보 활동을 9월 중순에 또 한차례 운영해, 수도권의 젊은 관광객들과 외국인들에게 신비로운 섬 진도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남이섬은 TV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중국과 일본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국내 대표적 한류 관광지이다.
※문의전화 : 문화관광과 관광진흥담당 박송수(540-3125)